[미디어] 최순실은 명품가방 든 강남 아줌마?
권력형 비리에 막장드라마 같은 통속적 요소를 골고루 갖췄기 때문일까. 하루 5000개가 넘게 쏟아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 중에는 유독 핵심을 비껴간 가십성 내용들이 많다. SNS 상의 자극적 표현을 그대로 내보내거나 관련 인물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성 기사들이 흥밋거리로 보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순실 개인에 대한 보도는 가십을 가리지 않고 언론사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31일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씨가 신발 한 짝을 남겨놓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간 후 언론들은 일제히 최씨의 프라다 신발과
[미디어] 박사 등 15명 포진…편집국 싱크탱크 목표
경제가 어려운 시대다.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기업들은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고, 조선 해운 철강 등 주력산업들은 동반 추락하며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가계 부채 규모는 점점 커지고 내수 시장이 위축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도 가중되는 요즘,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지 그 해답을 제시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2008년 설립된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는 그런 거시적인 경제 어젠다를 고민하기 위해 태동한 곳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 위기 때마다 여러 화두를 던진 매일경제가 구체적인 경제 방향을 설정하기
[미디어] “재난방송조차 보도경쟁…자극적 영상 많아”
재난보도 시스템 선진화 필요국가재난방송 개념 돌아봐야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언론의 보도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상황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주최한 ‘재난보도-언론의 역할과 책임’ 세미나에서는 언론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 세월호 참사에서부터 최근 경주 지진까지 재난보도의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이연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먼저 재난보도에 있어 시스템이 구비돼 있지
[미디어] 조선일보 노조위원장 선거에 5명 등록
제29대 조선일보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면서 위원장을 경선으로 뽑게 됐다. 경선을 통해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조선 노조 출범(1988년) 이후 처음이다.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28일 노조위원장 후보자로 박준동 기자(33기·1994년 입사), 손진석·오윤희·송혜진·류정 기자(이하 44기·2004년 입사) 등이 등록했다.조선 노조는 집행부 교체기 때마다 노조위원장 후보자를 찾는데 적잖은 진통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한 기수씩 내려가며 추대 형식으로 위원장을 뽑아왔다.차기 노조위원장을 찾는데
[신간안내] 나에 관한 기억을 지우라
“포털에서 내 이름을 검색했더니 예전에 저지른 절도사건 신문기사가 나온다. 법에 따라 처벌받은 후 이미 오래 전에 사면과 복권까지 받고 정부의 공식 기록에서도 지워졌는데 제발 삭제 좀 해 달라.” 기자인 당신에게 누군가 이런 요청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위의 사례는 IT 전문 기자인 저자가 실제 겪은 일이다. 그는 “잘못된 내용이 없다면 보도된 지 오래됐다는 이유로 또는 요청에 의해 기사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답했지만 이제 ‘잊혀질 권리’는 정보화 시대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잊혀질 권리의 정의, 언
[단신] 이성림 KNN 대표이사
KNN(부산경남민영방송)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성림 상무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KNN보도국장, 경남본부장, 방송본부장, 경영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NN 측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방송환경 속에서 새로운 조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발전을 위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신] 양규현 신아일보 편집국장
신아일보는 최근 신임 편집국장에 양규현 전 아주경제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양규현 편집국장은 아시아경제 정치부장, 브릿지경제 국장대우, 가톨릭관동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 국장은 “조직을 새롭게 구성해 신아경제 섹션지를 발행하는 등 신아일보의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언론 윤리를 지키며 인화와 단결로 똘똘 뭉쳐 신아일보의 제 2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정일태 KBS 해설위원 ‘불교언론인상’ 수상
정일태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이 지난 2일 올해의 ‘불교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정 위원은 1987년 공채 14기로 KBS에 입사해 대구방송총국에서 팀장, 보도국장을 거쳤고, 본사 시청자사업본부 부장, 포항방송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언론사불자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정 위원은 “기쁨과 영광을 내 주변 모든 인연들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불법을 전파하는 데 언론인으로서의 위상을 잘 이용해 지혜롭게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CBS 최초 제작 영화 ‘순종’ 17일 개봉
레바논과 우간다를 오가며 행복을 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교사들의 여정을 담아낸 영화 ‘순종’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CBS가 최초로 선보이는 극장용 영화 ‘순종’은 선교사 아버지의 삶을 이어받아 우간다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딸 김은혜 선교사와 그녀의 남편 한성국 선교사,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는 난민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난민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레바논의 김영화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순종의 제작진은 총 1년6개월 간의 치열한 기획, 취재, 제작기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고, 배우 최강희와 최수종의 내레이션을 입혀
[미디어] 기자협회, 제2차 중국 단기연수자 선정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지난 4일 인사추천특별위원회(위원장 경향신문 권재현 기자)를 열고 2016년 제2차 중국단기연수에 참여하는 기자 17명을 선정했다. 이번 단기연수는 오는 24일부터 9일 간 국내·외 과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국내 과정(11월 24~26일)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등 국내 전문가들이 중국의 정치, 경제, 외교 분야에 대해 강연한다. 중국 과정(11월27일~12월2일)은 현지 대학교에서 강의, 언론기관과 기업체 방문 등으로 꾸려진다. 단기연수 선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피니언] 브렉시트 여파로 영국 방송산업 광고수입 급감
영국의 방송사들에게 2016년은 최악의 해로 기억될 듯하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두고 실시한 국민투표의 결과가 ‘탈퇴’로 드러난 뒤 광고 수입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개월 동안 BBC나 파이낸셜 타임즈와 같은 영국의 주요 언론은 투표 결과가 “현재까지는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있지 않다”고 분석해왔다. 하지만 TV산업이 체감하는 현실은 정반대다. 가디언은 10월20일과 24일에 연이어 TV광고시장이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올해 들어 크게 위축됐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영국 TV산업의 전체 광고수입은
[오피니언] 국민들은 침묵하는 기자를 원치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녹화방송은 생방송으로 바뀌었고, 1분40초에서 9분3초로 시간이 길어졌다. 허나 본인의 심경만을 쏟아내고 끝난 것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담화문에는 2선 후퇴 요구에 대한 생각이나 새누리당 탈당 여부 등 각종 사안들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전혀 담기지 않았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수십 가지 의혹은 해소되지 못한 반성문에 불과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있는 그대로 받아쓰고 전달하는 앵무새 같았다. 기자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인 ‘알 권리’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침묵했다.청와
[미디어] 최순실 보도참사 ‘뉴스룸 정상화’ 목소리 분출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에 침묵하고, 대통령에 대한 눈치보기로 집약되는 ‘최순실 보도 참사’를 계기로 뉴스룸에 만연한 비정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MBC 보도국 내부 게시판에 “뉴스 개선은 보도국장의 퇴진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회1부에서 데스크를 맡고 있는 김주만 기자의 글이다. 그는 “보도국장조차 어디부터 취재할지를 몰라 남의 뉴스를 지켜봤다 받으라고 지시를 하고, 부국장은 ‘오늘은 어느 신문을 베껴 써야하냐’고 묻는 현실이 이게 과연 MBC가 맞나”라며 성토했다. 내부에
[미디어] '문화계 비선 실세' 차은택씨 귀국
주요 신문사들은 9일자 1면 사진으로 '문화계 비선 실세'로 알려진 차은택씨의 귀국 장면과 '최순실 게이트' 정국 수습 방안을 찾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겨레는 지난 8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문화계 비선 실세' 차은택씨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담았다. 드라마 제작을 이유로 지난 9월 말 중국으로 출국한 그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뒤 잠적했다. 차씨는 귀국하자마자 영장을 제시한 검찰에 공동강요 등의 혐
[미디어] 원희룡 "박 대통령, 맡길 수 있는 건 다 맡겨야"
오늘의 말말말“朴 대통령, 아직도 국민ㆍ국회와 게임 하려하나…진정성 보여야”-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들은)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 진정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총리를 추천해달라는 대통령의 마음을 읽기를 원한다”며 한 말. "이정현 지도부 명분 없어…새로운 지도부 만들어야"비박계 강석호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친박 이정현 지도부의 '버티기'에 대해 "이 대표가 수습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수습할 의미도 없다"며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