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살아갑니다
자신의 처지를 유배에 비유한 웹툰 ‘예능국 이야기’를 SNS에 올려 해고됐다가 대법원의 무효 판결을 받고 예능국으로 복귀한 권성민PD가 에세이집 ‘살아갑니다’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책은 고여 있는 법 없이 계속해서 움직이며 자기 삶의 오롯한 주체로 오늘을 살아가는 한 청춘의 꿈틀거림을 담고 있다. 숨다, 믿다, 아로새기다, 빚지다, 분노하다 등 생의 역동성을 포착한 동사 서른여섯 개를 주춧돌 삼아 이야기는 흐르고 번지고 퍼져나간다. 이 모든 기록은 결국 ‘살아간다’는 평범하기에 위대한 한 줌의 호흡으로 수렴된다. 우리의 내일은 알
[단신] 정성인 경남울산기자협회장
경남울산기자협회장에 정성인 경남도민일보 기자(경제부장)가 선임됐다. 정 지회장은 1999년 경남도민일보 창간과 함께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를 거쳐 문화부장과 논설여론부장, 뉴미디어팀장 등을 담당했다. 정 지회장은 “미디어환경 변화로 직업인으로서의 기자들이 설 자리가 축소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기자 양성 지원활동에 신경쓰겠다”며 “지역 분위기가 기자에 대한 잇따른 소송으로 위축되는 상황인데 총의를 모아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공모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회장 최락선)는 다음달 14일까지 ‘제5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출품작을 홈페이지(www.editw.or.kr)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온라인 기획·취재 데이터저널리즘 △뉴스 및 콘텐츠 운영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뉴스서비스기획 △SNS 운영 △개발디자인 △주목할 만한 미디어 △공로상으로 나뉜다. 대상은 전 분야를 통틀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 혹은 단체에 돌아간다. 심사위원은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장은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맡았다.시상식은 다음달 2
[미디어] “기자는 자뻑·쌩얼로 산다”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쉽게 답할 수 없는 물음이다. 2016년 상반기, 기자협회보가 기자들에게 이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던 이유다. 기자협회보는 올해 초부터 6개월 간 기자 130여명을 만나 그들의 고민과 보람을 기획기사로 선보였고, 이를 같은 이름의 책으로 펴냈다.출간을 기념해 다음카페 ‘아랑’에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언론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생각을 댓글로 받았다. 70여개 댓글이 달렸고 이 중 2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책을 선물했다. 댓글에 담긴 다양한 생각은 다시 현직 기자들이 무엇 때
[오피니언] 브라질 남부 분리독립 움직임 유감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대형 이슈 속에 지난 2일 치러진 브라질 지방선거는 예상대로 우파의 승리로 끝났다. 전국 5568개 도시의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파 정당들은 탄핵정국으로 조성된 유리한 여건을 틈타 대부분 약진했다. 반면 대통령 탄핵으로 수세에 몰린 좌파 노동자당은 몰락에 가까운 참패를 감수해야 했다. 하이라이트로 꼽힌 상파울루 시장 선거에서는 우파 후보가 노동자당 후보보다 3배 이상 높은 득표율로 압승해 대통령 탄핵 이후 나타난 급격한 우클릭을 실감하게 했다.브라질 국민의 관심이 지방선거에
[오피니언] 스타트업 기업을 통한 ‘혁신의 피’ 수혈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인공지능까지. 테크놀로지가 언론 미디어 분야에 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미디어들은 심리적으로도 비즈니스적으로도 모두 위축된 채 아직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존 미디어’는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지금 단계에서 효율적인 방법이 하나 있다.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것이다. 미디어 관련 콘텐츠 스타트업과 기술 스타트업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인수나 투자, 제휴에 적극 나서는 것이 기술 혁신 시대에 ‘올드 미디어’가 적응할 수 있는
[오피니언] 기자들 자성이 메아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
2013년에서 2015년 사이 입사한 국민일보 기자 18명이 ‘국민일보에 희망을 묻는다’라는 호소문을 노동조합 노보에 담아냈다. 열악한 취재환경 속 내부개혁을 외치는 젊은 피들의 부르짖음이다. 회사 미래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현재까지의 구태를 반복할 경우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경고이기도 하다.매일신문의 차장급 이하 기자들도 천주교 대구대교구로부터의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할 언론이 사유화됨에 따라 경영진의 일방적인 횡포에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할 수 없
[오피니언] 객관 저널리즘의 한계 메울 ‘팩트 체크’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핫이슈는 소셜 미디어와 빅데이터였다. 오바마 캠프는 뛰어난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토대로 맞춤형 선거운동을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렇다면 올해 미국 대선의 핫이슈는 뭘까? 흥행성 떨어지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가 이렇다 할 신선한 카드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요 언론들의 ‘팩트 체크(fact check)’ 시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열린 1차 대선후보 토론 때는 미국 공영방송인 NPR이 실시간 팩트 체크를 해 화제가 됐다. NPR은 구글 독스에 토론 발언을 옮
[미디어] JTBC ‘최순실 파일’ 단독 보도에 대통령 대국민 사과
JTBC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거론돼 온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국무회의 자료 등 청와대 내부문서를 사전에 받아봤다고 보도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에게)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을 도움 받은 적이 있다”며 JTBC 보도를 사실로 인정했다. 그간 의혹은 최씨가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출연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운영을 주도했는지와 두 재단의 자금을 최씨의 가족사업에 전용했는지 여부, 딸 정유라씨의 특혜입학 등이었다. 최씨의 국정개입 정황이 구체적인 물증을
[미디어] “사기업 퇴출방식 공영방송 KBS가 답습”
KBS가 추진 중인 ‘잡포스팅’ 등 인사제도 개편에 대해 KBS기자협회 등 10개 직능단체들이 연대성명을 내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KBS 경영·기자·방송그래픽·방송기술인·아나운서·여성·전국기자·촬영감독·카메라감독·피디협회 등은 ‘우리 모두가 인력풀이 될 수 있다’는 제목의 연대성명을 내고 인사제도 개편의 핵심인 ‘잡포스팅’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잡포스팅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구성원을 공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도라는 데에 큰 심각성이 있다”며 “MBC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을 이상한 부서로 보내
[미디어] 국민·매일신문 성명 그 후…지난 시간이 아깝다
최근 국민일보와 매일신문에서 기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일보 2~3년차 기자 18명은 희망 없는 회사에 좌절했고, 매일신문 차장급 기자들은 어이없는 편집권 침해에 절망했다.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말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용기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기자협회보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두 기자와 인터뷰했다. 성명이 나온 과정과 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는지, 성명 이후 달라진 게 있었는지를 들어봤다. 성명 그 후…국민일보비전 없다고 떠난 기자 보며 이대로 있어선 안되겠다 생각성명 나왔지만 회사 반응 없어 “솔직히 큰 기대
[미디어] 정청래 “엽기적인 그녀들의 국기문란”
오늘의 말말말"최순실 게이트, 청와대 비서진 쇄신해야"-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필요하다면 특검까지 해서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고, 우병우 수석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진도 빨리 쇄신해서 대통령이 제대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북돋아줘야 한다며 한 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현 정부 들어 가장 높아 레임덕 근접"-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5%에 불과했고 잘 못하고 있
[미디어] 대통령의 짧은 해명…대한민국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각종 국정운영 관련 문서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을 박 대통령이 인정했다. 26일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모든 조간신문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장면을 1면 사진에 담았다. 경향신문은 “대통령과 사적 인연밖에 없는 민간인 최씨가 국가 최고 권부의 국정 깊숙이 관여해왔다는 상상불가의 현실을 목도하고, 정치권부터 일반시민들에 이르기까지 경악과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기획·특집] “월급이나 명함 두려워해선 기자 못하죠”
기사 많지만 제대로 된 기사 없어뉴스 순서·전달방식 모두 판박이정보가 아니라 가공이 중요맥 짚어주는 뉴스 있었으면인터뷰 끝난 뒤에도 사실관계 꼼꼼히 확인하던 기자 기억나이제석씨를 만나러 망원 한강공원 한 카페에 도착했을 때 성산대교에 어둠이 막 내리고 있었다. 막힘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그는 주류에 도전하고 권위를 뒤틀며 ‘광고쟁이’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세계 유수 국제광고공모전을 휩쓸어 ‘광고천재’로 불린다. 그런 그에게 70년 역사의 경향신문은 기꺼이 1면을 내줬고, 그는 컵라면과 삼각 김밥의 파격적인 이미지로 고달픈 청춘
[미디어] 사진기자협회-건국대, 상호교류협력 협약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와 건국대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디지털시대 저널리즘 혁신과 미래를 향한 상호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다양한 인적 교류와 사진기자 전문 교육 콘텐츠 개발, 공동연구 사업 등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