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6명 상근…중국 콘텐츠 생산 허브 목표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서는 ‘중국’이라는 주제를 추가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나 ‘솔로데이’ 현장을 엿볼 수 있고 현지인이 즐겨먹는 아침이나 중국에서 ‘핫’한 검색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캠퍼스 라이프, 스타일, 아트 등 다양한 모습의 중국이 소개되고 있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최근 네이버와 조인트벤처를 맺은 중앙일보의 ‘차이나랩’을 통해 이 페이지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준비 기간 3개월, 오픈한 지 보름가량. 전날 밤 두 시간밖에 자지 못했다던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
[미디어] 미국 언론, 대선 예측 실패 반성문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언론은 체면을 구겼다. 일찌감치 힐러리 클린턴 지지 의사를 밝힌 뉴욕타임스가 선거 직전 보도한 ‘클린턴 승리 가능성 84%’는 결국 오보가 됐다. 클린턴의 당선 전망을 98%로 예측했던 허핑턴포스트나 워싱턴포스트, NBC 등도 마찬가지였다. 클린턴 당선을 점쳤던 미국 언론은 잇따라 반성문을 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어야 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리즈 스페이드 뉴욕타임스 퍼블릭 에디터는 선거 다음날인 9일 칼럼에서 “뉴욕타임스가 한정된 의제가 아니라
[미디어] 美 주류언론 받아쓰기 관행 결과물
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이던 9일 오전. 국제부 기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전망하고 기사를 준비했는데, 트럼프가 승기를 잡고 있었다. 예상 밖의 전개였다. 지면을 뒤엎을 수밖에 없었다. 부랴부랴 트럼프 당선에 맞춰 기사를 다시 써야했다.종합일간지 국제부 A기자는 “진지하게 트럼프가 되리라 생각한 기자는 한 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리 준비한 기사에 수치만 채워 넣으면 될 줄 알았는데 상황이 급변해 모두들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언론사들은 클린턴의 당선을 한 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
[오피니언] 美 언론, 대선 결과 예측 왜 실패했나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 주요 언론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미국 언론이 대선 예측에 실패한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텍사스대 방문교수로 있는 이소영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통해 듣는다.예상치 못한 대선 결과에 미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선거 결과가 언론 예측과는 정반대로 나타나면서 언론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대선,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은 이번 대선의 예측 실패는 투표 예측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대선 후 미국 언론은 문제점이 무엇이
[인터뷰] “보도할 가치가 있는 모든 뉴스를 다룬다” 하태원 채널A 앵커 겸 정치부장
채널A는 다음달 개국 5주년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보다 젊은 감각으로 무장해 시청자층 확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변화의 중심엔 채널A 메인뉴스 앵커 교체 등이 포함됐다. 메인 앵커 교체는 5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개편에 힘을 실어 큰 변화를 주겠다는 방증이다.지난달 3일부터 ‘채널A 종합뉴스’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하태원 채널A 정치부장은 “‘보도할 가치가 있는 모든 뉴스를 다룬다’는 뉴욕타임스의 사시(社是)처럼 좌우, 진보·보수 등을 떠나 뉴스가 되는 건 다 다룰 것”이라며 “채널A가 지난 5년
[인터뷰] 골목상권 상인들 특별한 이야기 ‘마이리틀샵’
뉴미디어 시대, 지역 언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김희란 충북일보 기자는 고민했다. 온라인에서 ‘먹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홈페이지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더라도 SNS에선 맥을 못추는 콘텐츠가 많았다. 언론사보다 기자 개인이 공유한 기사가 더 큰 반향을 일으킬 때도 있었다. 그때 ‘휴먼스 오브 뉴욕(Humans of New York)’이 떠올랐다. 미국 뉴욕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페이스북 페이지다. 좋아요 수가 1800만 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지역민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요. ‘휴먼스 오브
[지역] 광주전남기자협회, 여기자 서울 아트투어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지난 12일 여기자 아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의 친목 도모 및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자협회 소속 여기자 35명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에 도착해 뮤지컬 ‘아이다’와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승지 광주매일 기자는 “다른 부서나 타사 선배들까지 한꺼번에 보기 힘든데 아주 직접적인 접촉은 아니더라도 함께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평소에 일하다 보면 서울까지 와 문화 활동을 하기가 힘들다. 앞으로도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꾸준히
[단신]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사장 겸 편집인이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발행·편집·인쇄인)에 선임됐다. 우 사장은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편집총괄부사장, 사장 겸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우 사장은 "아시아투데이가 정도언론ㆍ인간존중ㆍ인류평화를 사시로 내걸고 출범한지 11주년을 맞이했다"며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한 언론으로서 상식을 존중하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이병철 부산일보 편집국장
부산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이병철 편집국 부국장 겸 경제부장이 지난 10일자로 선임됐다. 이 신임국장은 1992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치고 멀티미디어 부장, 스포츠 부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어떤 경우에도 중심을 잡아가면서, 독자의 신뢰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후배기자들의 거울이 되겠다”면서 “공평한 인사를 이행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이오상 KNN 보도국장
KNN 신임 보도국장에 이오상 경남본부 보도국장이 지난 10일자로 임명됐다. 이 신임 국장은 1991년 언론계에 입문한 뒤 1995년 KNN의 전신 PSB부산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사회부장, 정치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이사대우 콘텐츠본부장도 겸임한다. 이 보도국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시청권으로 하는 지역방송인 만큼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신경쓸 것”이라며 “여러 젊은 기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보도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전대식 부산일보 노조위원장
전대식 부산일보 기자가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돼 지난 1일 취임했다. 전 기자는 지난달 18일 실시된 선거에서 52.3%를 득표(투표율 95.0%), 제23대 노조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2000년 부산일보에 입사한 전 신임 위원장은 사회부, 탐사보도팀, 멀티미디어부, 경제부 등을 거쳤고, 현재 기자협회 부산일보 수석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전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 노조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비조합원 구분 없이 전체 사원의 권익 향상과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미디어의 패배로 끝난 미국 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이겼고, 미디어가 패배했다. 폭스 뉴스와 워싱턴 타임스 등 극소수의 미디어를 제외하고, 미국 주류 언론은 트럼프 낙선 캠페인에 적극 가담했다. 그러나 미국 주류 언론은 트럼프를 떨어뜨리지 못했을 뿐 아니라 미국 유권자를 오도하는 중대한 실책을 범했다. 미국 미디어 보도를 추종해온 한국 언론도 이런 비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 언론사도 대체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처럼 보도를 함으로써 한국의 시청자와 독자를 오도했다.미국 주류 언론은 “미국의 240년 대통령 선거 역사에서
[오피니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백서가 필요하다
“박근혜 후보를 찍은 내 손가락이 원망스럽다.”4년 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찍은 한 지인의 탄식이다. 그와 동일한 선택을 했던 국민 중 상당수가 요즘 살 맛을 잃은 듯하다.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일반 유권자의 탓으로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국민들 중에서 실상을 제대로 안 사람은 드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박근혜 후보 옆에 최순실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사람이 어디 있나. 몰랐다는 건 거짓말이다”라고 밝힌 것은 그 점에서 충격적이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반 국민들은 몰랐지만, 정
[오피니언] 부역언론인 퇴진, 저널리즘 회복의 시작
부역자(附逆者)의 사전적 뜻은 국가에 반역이 되는 일에 동조하거나 가담한 사람이다. 일제에 빌붙어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부역자들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안타깝게도 언론계에서 ‘언론부역자’라는 말이 나온다. 비선의 국정농단에 침묵하고, 취재 요구를 묵살하고, 개인의 출세에 언론을 이용한 언론인들을 일컫는다.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기까지 몇몇 언론의 치열한 취재가 있었다. TV조선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냈고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겨레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름을
[만평] 기협만평 201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