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대구경북 이야기 책·뮤지컬로 재창조
언론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역신문이 갈수록 위기인 가운데, 신문사의 최대 장점인 취재력과 인력풀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곳이 있다. 바로 영남일보 스토리텔링연구원이다. 영남일보 스토리텔링연구원은 지역에서도 스토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던 2010년, 지역의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높이자는 목소리에 힘입어 설립됐다. 백승운 영남일보 스토리텔링연구원 팀장은 “지역에도 서울이나 수도권만큼 독특한 역사와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문화콘텐츠가 산재해 있다”면서 “아무짝에도 소용없어 보이는 허름하고 너저분
[단신]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송건호 언론상’ 수상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심사위원회는 29일 “김 교수는 한국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을 파헤치고 이를 통해 현재 한국인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대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학술운동의 성과가 사회변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또한 “지식인은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지금 현실의 문제를 우리의 처지에서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청암 선생의 정신을 수상자가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신] 정규해 MBN 신임 지회장
MBN 신임 지회장에 정규해 기자가 선출됐다.정 지회장은 2005년 1월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산업부, 경제부,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현재 정치부에서 국회를 담당하고 있다.정 지회장은 “MBN 기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MBN 기자들이 MBN만이 보여줄 수 있는 취재 보도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이진성 CBS 신임 노조위원장
29일 이진성 CBS PD가 제20대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취임은 2017년 1월 1일이다. 이 PD는 이날 휴직자를 제외한 선거인 241명 중 227명(투표율 94.19%)이 투표에 참여, 177표(77.9%)를 득표해 위원장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0년 CBS에 입사한 이 신임 위원장은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뉴스야 놀자, 김현정의 뉴스쇼 등 C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맡아왔다. 이 PD는 “CBS를 하나된 공동체, 동기부여 강한 직장, 건강한 언론사로 키우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기자협회, 중국 전문가 과정 단기연수 시작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6 중국 전문가 과정’이 지난 24일 시작했다.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17명의 기자들은 24~26일 국내에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전반에 대한 강연을 들은 데 이어 12월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정부부처와 언론사 등을 방문한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계발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기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중국을 경험하고 몸 건강히 돌아와 기자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인터뷰] “속보 재촉은 비효율…심층 콘텐츠 집중”
“보수-진보 이념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는 사안을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일보는 공정하다, 건강하다’는 신뢰를 쌓아가겠다.”취임 한 달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신종수 국민일보 편집국장은 “독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활기찬 편집국을 만들어 질적 전환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국장은 취임하자마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정신없이 한 달을 보냈다”고 했다. 편집국장 임명 전 종교국장을 지낸 그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는 공의와 사랑”이라며 “공의(公義)가 없으면 사랑도 이뤄지기 어렵다. 이번 사태는 공의롭냐 그
[오피니언] 중국인들이 선거를 하는 방법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에서도 선거가 있었다. 도시 지역의 구·현(區縣), 농촌 지역의 향·진(鄕鎭) 등 기초 행정단위별로 인민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가 이달 중순 중국 각지에서 실시된 것이다. 중국 각 지역에는 인민대표대회와 행정기관인 인민정부가 있으며 현·향급 인민대표는 중국인들이 직접선거로 뽑는다. 이어 현·향급 인민대표들이 간접선거로 성(省)급 인민대표대회 대표를 뽑고, 성급 인민대표들이 다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자들을 뽑는 피라미드 방식이다. 형식적 대의기구인 인민대표를 뽑는 선거와 별도로 실질적 통치기구
[오피니언] MBC는 도대체 어떤 언론사인가
4.2/3.7/3.7/3.3/5.9 그리고 4.0. 언뜻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인가 싶은 이 수치는, 지난주 내내 그리고 지난 월요일의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다(TNmS 수도권 기준). 물론 시청률이라는 결과에는 여러 복합적인 변수가 개입되므로 단순히 특정 기간의 시청률을 뉴스 경쟁력 하락과 인과적으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사건 이후 3~4%대로 고착화되는 듯한 ‘MBC뉴스’의 시청률이 상징하는 바는 분명히 있다. JTBC를 위시한 종편 뉴스의 시청률이 급등하고 신문 구독자 수, 각 언론사의 페이지뷰가 급증
[오피니언] 이 겨울에 읽을 만한 소설 두 권
시침 뚝 떼고, 겨울에 읽을 만한 소설 이야기를 해 보자. 일주일에 소설 한 편 읽을 시간마저 없다면 그게 사는 건가. 나라는 나라대로 바꾸고, 나는 또 나대로 살찌워야 할테니. 우선 읽고 나면 따뜻해지는 단편과 읽는 내내 낄낄거리게 되는 장편을 하나씩 추천한다. 성석제의 ‘믜리도 괴리도 없시’(문학동네)와 천명관의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예담)이다. “개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있다. 한 번 박은 진드기의 머리는 돌아 나올 줄 모른다. 죽어도 안으로 파고들어가 죽는다. 나는 그 광경을 ‘몰두’라 부르려 한다.”이게 성석제식
[미디어] 국회의원 162명 발의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표류
“정권이 바뀌면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암담합니다. 왜 공영방송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 바뀌어야 하나요?”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이후 해고와 무더기 전보로 보도국의 대부분이 물갈이된 MBC 내부에서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보도부서로 전보된 MBC의 한 기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낙하산 사장을 앞세워 보도를 틀어쥔 이후 MBC는 무너질 대로 무너져 회복 불능에 이르렀다”며 “지배구조를 손보지 않으면 공영방송의 독립성은 바로 서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미디어] 시청률 3% 곤두박질…MBC 뒤숭숭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에 묵인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MBC가 관련 특별취재팀(TF)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체했다. MBC 특취팀은 지난달 26일 꾸려졌지만 타사에 비해 뒤늦게 투입돼 후발 취재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특취팀이 꾸려지고 초반에는 제작하느라, 실제 취재에 들어간 건 2~3주밖에 되지 않았다”며 “팀장을 포함해 7명이 취재에 뛰어들었지만 차은택 관련 모태펀드 보도 외에는 눈에 띄는 단독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MBC 한 기자도 “집회 취재할 때 시민
[미디어] 80년 해직언론인 5·18 관련자 인정 법안 발의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검열, 제작거부 등을 벌이다가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된 언론인을 5·18 관련자로 인정하자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7명은 최근 80년 해직언론인을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의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존 5·18 보상법의 범위를 넓혀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통해 민주화 관련자로 인정받은 언론인 200여명도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하자는 내용이다
[미디어] 퇴진 결정까지 국회에 떠넘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30일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대다수 조간신문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소식을 1면 사진에 담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4분 동안 발표한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 정치권이 동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미디어] 정병국 "9일까지 대통령 퇴임 시기 확정해야"
오늘의 말말말"질서 있는 꼼수담화, 징글징글한 친박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새누리당 친박계도 대통령과 함께 탄핵을 받은 셈인데 비박이 헤멘다면 역시 탄핵을 받게 될 것이다, 탄핵이 부결되면 비박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인데 이때 국민들이 당을 존재하게 하겠느냐, 결국 대통령에게 9일까지 질서 있는 퇴진을 요청한 뒤에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탄핵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 말. "대통령 담화, 정쟁 일으키고 미궁에 빠뜨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은 대
[미디어] “한국 언론 끝까지 파헤치고 보도하라”
분노한 시민들이 들어 올린 수많은 촛불은 외신기자들의 눈에도 경이로웠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열린 5차례의 촛불집회 현장에서 외신기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거대한 촛불의 행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외신기자들은 “시위 규모에 놀랐다”면서 “여러 방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집회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프랑스 RFI의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 기자는 “너무나 평화롭고 잘 조직된 집회였다”고 평했다. 그는 “매우 친밀하고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경찰과의 충돌이나 어떤 폭력도 없었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