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음] 1월17일 인사
KBS▲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이상준
[미디어] 형사사건 무죄율은 왜 낮을까?
[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한 사람의 범인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열 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사람을 벌해서는 안 된다.” 재판은 어느 쪽에 방점을 찍어야 할까. 얼핏 보면 전자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쉬워 보인다. 하지만 죄인을 잡겠다며 인권도, 절차도 무시한 채 공공연히 무고한 시민을 가두고 폭력을 휘두르던 시절이 불과 몇 십년 전이다. 섣부른 결론 대신 이야기를 이어가보자. 취업 면접에 가려고 만원 지하철에 오른 20대 청년. 그는 전동차 출입문에 낀 옷을 빼보려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본다. 공교
[인터뷰] “보도본부장·보도국장 퇴진이 상식”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정문 앞. 보도정상화와 보도책임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케팅 시위가 연일 이어졌다. MBC 취재기자뿐만 아니라 카메라기자, PD 등도 가세해 힘을 보탰다. MBC 기자들은 “지금까지 수십여 명의 기자가 징계를 받고 쫓겨나 있다. 조금이라도 항의하면 징계 받는 걸 알면서도 더 이상 참지 못한 기자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012년 MBC 기자들은 공정방송을 기치로 내걸고 170일간 파업을 벌었다. 사측은 파업 가담자에 대해 해고와 전보로 대응했고, 보도국 내 빈자리를 시용기자로
[미디어] 삼성언론재단, 기획취재 지원 공모
삼성언론재단이 올해부터 매년 2차례 기획취재 지원사업을 펼친다.기획보도 계획안을 심사해 최대 2000만원의 취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일간신문과 방송, 인터넷 매체 언론인이다. 방송의 경우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이 대상이며 보도 시사프로그램만 가능하다. 보도 주제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인쇄 및 인터넷 매체는 5회 이상 시리즈, 방송은 대략 50분 이상 분량이다. 접수기간은 2월22일~3월3일이며 삼성언론재단 홈페이지에서 기획취재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삼성언론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낡은 관행을 버
[미디어] 검찰,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기소
대우조선해양의 전 방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배임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송 전 주필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박수환씨가 운영하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즈의 영업을 돕고 기사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총 4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9월 대우조선해양에 우호적인 기사를 게재하는 대가로 이탈리아와 영국 등 3000여만원 상당의 초호화 출장을 다녀온 혐의도 받고 있다. 송 전
[미디어] 종편·보도채널, 시청률 상승 힘입어 지난해 흑자 달성
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전문채널(보도채널)이 지난해 시청률 상승과 새로운 광고주 공략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채널A, MBN, 연합뉴스TV는 2011년 12월 개국 이후 첫 흑자 달성이 무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상파, 종편 등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려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YTN도 지난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TV조선의 경우 2015년 매출 113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엔 매출 1250억원 내외, 영업이익 50억원 내외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종편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 90년대 입사 신임 편집·보도국장 소통의 리더십 발휘, 새바람 일으킬까
세대교체 등을 기치로 1990~1991년 입사한 기자들이 편집·보도국장을 꿰차면서 새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동안 뉴스룸 안에 뿌리 깊게 박힌 상명하복식의 낡은 리더십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청산해야 할 적폐로 여기는 시선이 팽배해진 가운데 밑으로부터 올라온 개혁의 목소리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향후 언론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일부 언론사에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지렛대 삼아 개혁을 촉구하는 젊은 기자들의 총의가 모아지면서 소통에 방점이 찍힌 편집·보도국장 인사가 잇달아 단행됐
[미디어] 국민 노조, 계엄령 광고에 반발했는데…
지난 4일 국민일보 26면 하단에 광고 하나가 실렸다. 보수단체의 의견광고였다. 해당 광고는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는 북한지령에 따라 3야당, 50대 언론사 및 전교조 등 남한 내 12만 종북세력들이 벌이는 국가전복 반란행위”라며 “대통령(직무대행)은 현 사태를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일보 노조가 크게 반발했다. 노조 공정보도위원회는 6일 공보위 보고서 ‘곧은소리’를 내고 “계엄령 광고에 대한 비판은 신문 품격 추락, 독자 신뢰 상실 등에 대한 깊은 우려와
[미디어] “디지털 혁신 출발점은 알고리즘 기반 CMS”
지난해 12월 미국 백악관은 ‘인공지능, 자동화 그리고 경제(Artificial Intelligence, Automation, and the Economy)’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상당 부분 대체하고 고숙련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뉴스 미디어는 어떻게 진화해야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을까.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미디어가 어뷰징으로 기사량을 늘리고 유통의 혁신에만 중점을 뒀다면 새로운 시대에선 콘텐츠 생산에 더 큰 의미를 둘 것”이라며
[미디어] 새노조 “KBS 뉴스 반기문 띄우기” 비판
KBS가 자사 메인뉴스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띄우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패권주의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부에서부터 ‘KBS뉴스가 박사모에서 반사모로 돌아선 것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13일 성명에서 “어제(12일) KBS ‘뉴스9’은 반기문 띄우기 그 자체였다”면서 자사 뉴스에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KBS ‘뉴스9’은 이날 반 전 총장의 귀국 소식을 톱으로 배치하는 등 연달아 네 꼭지, 총 11분19초를 할애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날 SBS ‘8뉴스’는 이재
[미디어] 베테랑이 움직이면 콘텐츠가 깊어진다
50대 이상 기자들 점유율 늘어역할 못찾아 인사 때마다 떠밀려 누구도 꺼내지 못하는 남의 애기언론사들 고참기자 활용 고심전문·선임기자 맡아 취재 일반적디지털 공간으로 취재영역 확장심층성·노련함 기반 콘텐츠 요구롱런 위해 전문영역 개발해야 “그게 내 경력의 전부입니다.” 한승동 한겨레신문 문화부 선임기자가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동안의 기자생활을 설명한 끝에 마침표처럼 나온 말이다. 1986년 ‘말’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1988년 한겨레 창간과 함께 입사했다. 민족국제부(현 국제부)에서 10년을 일하고 뒤늦게
[미디어] 5년 만에 복직한 조상운 국민일보 기자, 사내 인사위 회부
지난 11일 5년 만에 복직한 조상운 국민일보 기자가 사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국민일보는 2011년 노조위원장을 맡았던 조 기자가 ‘경영진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그해 10월 그를 해고했다. 그러나 1~2심 재판부에 이어 지난해 10월 대법원도 조 기자의 해고를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국민일보는 조 기자를 해직 전 부서인 편집국 스포츠레저부 소속으로 배치했다가 복직 다음날 편집국장석으로 발령했다. 편집국장석은 주로 연수자나 휴직자 등 부서 배치를 받지 않은 기자들에 주는 직함이다. 조 기자는 편집
[미디어] CES에 한경 특별취재진이 떴다
한국경제신문이 국제 IT전시회에 3년 연속 대규모 인력을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는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편집국 부국장, 부장 등을 포함한 특별취재단 9명을 보냈다. 매일경제가 3명(현지 특파원 제외), 서울경제가 1명을 파견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CES 특별취재단 단장을 맡은 하영춘 편집국 부국장은 “단순한 취재를 넘어 데스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견문을 넓히라는 뜻”이라며 “인력에
[미디어] 관훈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 열려
관훈클럽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열었다.2017년도 관훈클럽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총무 박제균 동아일보 논설실장 △서기 이하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기획 이우탁 연합뉴스TV 정치부장 △회계 주영진 SBS 앵커·뉴스제작3부 선임기자 △편집 박승희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감사 이종락 서울신문 정치부장, 박창억 세계일보 정치부장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신간안내] 음악의 재발견
아이폰을 만든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미국의 전설적 가수 밥 딜런을 롤모델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실패를 계속 감수할 있어야 진정한 예술가다. 딜런은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길이 바로 애플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잡스뿐만 아니라 최고의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도 음악, 음악인으로부터 중요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존 콜트레인 등의 음악을 좋아해 백악관, 유세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이 음악을 사랑한 사람들의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