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매출·영업이익 감소…신문산업 또 위기 오나
지난해 주요 신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2015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세월호 참사’(2014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015년 실적이 개선됐지만 또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단일 재무제표)에 따르면 문화일보(0.6%), 서울신문(1.2%), 세계일보(5.4%), 한국일보(2.8%) 등을 제외한 경향신문(-3.8%), 동아일보(-1.5%), 조선일보(-2.3%), 중앙일보(-7.7%), 한겨레(-2.4%) 등의 지난해 매출
[만평] 기협만평 2017.4.5
[미디어] 한겨레도 디지털 전환 드라이브
한겨레가 ‘디지털 통합 뉴스룸’ 구축을 목표로 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모바일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뉴스룸’을 만들기 위해 오전 편집회의에서 지면배치를 논의하지 않고 편집국장 직속의 디지털 별동대를 따로 두기로 했다. 이전의 디지털 혁신이 온라인 선출고와 동의어가 됐다면 이제는 제작 시스템의 무게중심을 지면에서 디지털로 옮기겠다는 것이 한겨레의 전략이다. 지난달 9일 선임된 이제훈 편집국장은 정책집에서 “‘오전 편집회의’에선 종이신문 면 배치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전 편집회의는 ‘보고→토론→종이신문 면 배치’
[미디어] 중앙, 기어 바꾼 디지털 혁신…구성원 힘 모아 속도 낼까
“올해 안에 강을 건너야 한다.” 홍정도 중앙일보 사장은 지난달 28일 ‘디지털 혁신 설명회’에서 연내 디지털 전환을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 사장은 “조간 전환, 디지털 전환 모두 강을 건너는 일에 비유하고 싶다”며 “지금 딛고 있는 땅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건너편 땅을 밟으려면 차가운 강을 건너야 한다”고 말했다.중앙일보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선언은 홍 사장의 발언에서 보듯 “가만히 있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은 2015년부터 자체 혁신보고서를 발간하며
[단신]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경인일보는 지난달 2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화양 주필을 선임했다.김화양 사장은 지난 1973년 경인일보에 경력기자로 입사, 정치·경제·문화·체육부장 등을 거쳐 편집국장 전문이사 부사장 등을 맡았다. 또 한국신문방송인협회 부회장,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단신] 최고현 대구MBC 보도국장
대구MBC 신임 보도국장에 최고현 국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국장은 지난 1993년에 대구MBC에 입사해 지난 2014년 편집제작국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보도국장으로 승진했다. 최 국장은 “보도국장은 보도국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도국의 LEADER가 아닌 READER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기자들이 더 좋은 뉴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신] 현승윤 한국경제 편집국장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에 현승윤 편집국 부국장이 선출됐다. 신임 현 국장은 지난달 31일~이달 3일 재적인원 179명 중 149명이 참여(투표율 83.2%)한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투표에서 찬성률 94.0%(140명)를 얻었다. 현 국장은 1990년 한국경제에 입사해 경제부장, IT모바일부장, 중소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현 국장은 “독자들이 찾는 고품격 경제신문을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 모바일 전환에 맞춰 조직도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간안내] 한국대중문화예술사
이 책은 조선 말 근대화 시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국내 대중문화예술의 흐름·특징·이슈 등을 총망라했다.특히 대중문화의 전체적 흐름을 분석하고 세부적으로 영화·연극·드라마, 대중가요, 방송, 패션과 스타일 등 각 장르의 특징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이를 향유하는 민중의 의식과 생활상도 반영했다.또 역대 정부의 문화 정책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정치·사회 환경 미리보기’라는 코너를 각 장에 배치했다. 이 때문에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기획자, 제작자, 아티스트, 전문 스태프 등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울아카
[인터뷰] “딱딱한 신문 맛보기 편하게…감독 겸 선수로 뛰고 있어”
“만화 슬램덩크를 보면 여러 농구팀이 나오는데 그 중 ‘상양’이라는 팀이 있어요. 그 팀엔 김수겸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특이한 건 이 친구가 선수 겸 감독이라는 거죠. 김수겸은 코치로서 명령을 내리고 또 실제로 경기를 뜁니다. 그 팀 모두가 선수인 거죠. 우리 팀도 그런 팀이에요.”김주민 조선일보 소셜미디어팀장은 자신 역시 “김수겸처럼 팀을 코치하고 또 선수로도 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월20일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본부 소셜미디어팀장에 선발됐다. 경력 9년차 평기자가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간부급 팀장으로 인선된 것은 조선일
[오피니언] 브레이트바트 뉴스와 위클리 스탠더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트럼프는 지난 1월20일 취임한 직후 첫 공식 행사로 중앙정보국(CIA)을 방문했다. 트럼프는 그 자리에서 “기자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그 이후 CNN, 뉴욕 타임스(NYT) 등 미국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부른다. 트럼프는 지난 2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차 총회 연설에서 급기야 언론을 ‘국민의 적(enemy of the people)’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의 막말에 익숙
[오피니언] 근로시간 단축, 또 다른 포퓰리즘이 안되려면
노동운동의 역사는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산업혁명 직후 유럽의 많은 사용자들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를 몰아넣고 하루 15시간에 달하는 노동을 강요했다.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은 그렇게 잉태됐고 1802년 영국 의회를 필두로 각국이 ‘공장법(factory law)’을 제정하는 기폭제가 됐다. 5월1일이 국제 노동절(May Day)로 지정된 데에도 노동시간 단축 투쟁이 관련돼 있다.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 7월 파리에서 열린 제2인터내셔널 설립대회에서 참가자들은 1890년
[오피니언] 독자는 뉴스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요즘 독자는 뉴스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혁신’이라는 과제와 맞닥뜨리고 있는 미디어가 자신에게 던져봐야 하는 질문이다. 혁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답은 “소셜 미디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다. 점점 페이스북 같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의식적’으로 뉴스를 찾아서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인터넷 생활’ 중에 ‘우연히’ 뉴스를 만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변화의 모습은 한국과 미국이 다르면서도 비슷하
[오피니언] 조급증 버려야 디지털 전환 성공한다
중앙일보의 전면적 디지털 이행 선언에 언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달 28일 디지털 혁신 설명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의 무게중심을 종이신문에서 디지털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지면이 아니라 온라인 중심으로 기사를 쓰고, 차장·부장급으로 이뤄진 라이팅에디터 10명이 온라인 기사를 가공해 지면에 싣고 있다. 다수 섹션면을 폐지하고 일부는 본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종이신문 지면을 줄였다. 국내 언론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난 2014년 뉴욕타임스 ‘혁신보고서’가 나온 이후 국내 언론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미디어] 문재인·안철수 “공영방송 정상화” 약속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 국민의당 경선 후보들이 하나둘 씩 모습을 드러냈다. MBC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 생방송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사옥 앞에서 대기 중이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집행부는 ‘공영방송 정상화와 해직언론인 복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사옥 앞에 도착한 안철수 후보는 피케팅 중이던 MBC본부 집행부를 향해 “해직기자 복귀와 공영방송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5년 전에 여의도에서 여러분 만나 뵙고 말씀 나눴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더 나빠졌
[미디어] 언론통제 악습 끊고 언론진흥 팔 걷어야
뉴스 소비 정책 절실미디어리터러시 교육정규과정 편입 목소리뉴스저작권 강화 중요박근혜 정부 들어 새로운 미디어정책은 인터넷신문 취재·편집 인력을 3인에서 5인 이상 상시 고용으로 강화한 신문법 시행령 개정이 사실상 유일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언론자유를 침해했다며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결정을 받았다.언론관 역시 지난달 10일 열린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잘 드러난다. 헌재는 “국회와 언론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자들을 단속해왔다”고 지적했다.반면 입에 맞는 언론에 대해선 당근책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