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월호 참사 3주기, 언론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언론은 어떤 방식으로 이를 조명했을까. 가장 많았던 것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을 조명하는 기획보도였다. 경향신문은 단원고 희생자 ‘성호 누나’ 박보나씨가 회상한 세월호 3년을, 중앙일보는 단원고 희생자 조찬민군의 아버지 조인호씨의 세월호 3주기를, 한겨레는 전남 목포신항에서 15일째 천막을 치고 노숙하는 희생자 엄마 6명의 일기를 전하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풀어냈다.정은주 한겨레 기자는 “세월호가 돌아온 날부터 엄마들은 목포신항에 천막을 치고 길에서 잔다. 하루에 두 번, 오전 10시와
[미디어] 베트남 기자단, 한국기자협회 방문
베트남기자협회 기자단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기자협회를 방문해 정규성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한 팜 반 미엔 베트남기자협회 상원위원회 위원장(인민경찰신문 편집장) 등 기자 10명은 15~22일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사와 강릉, 평창, 서울, 제주, 부산 등을 방문한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단신] 김주현 파이낸셜뉴스신문 사장
김주현 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이달 1일 파이낸셜뉴스신문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자문기구 한국위원,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 위원장,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1년간 현대그룹의 경제연구원을 이끌어온 경험을 살려 “한국 경제의 재도약과 선진화를 선도하는 경제신문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신] 이용웅 아주경제 편집국장
아주경제 편집국장에 이용웅 전 서울경제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이 국장은 1988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문화부장, 정치부장, 경제부장, 서울경제TV 부사장을 지낸 뒤 2014년 3월 서울경제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창간 10주년을 맞은 아주경제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회를 잡아 위로 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배성재 한국일보 노조위원장
한국일보 노조위원장 겸 기자협회 지회장에 배성재 기자가 선출됐다.배 기자는 지난 11~12일 유효 유권자 198명 중 160명(투표율 80.81%)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률 95.63%(153명)로 당선됐다. 배 신임 위원장은 2003년 국제신문에 입사한 뒤 2011년 한국일보로 자리를 옮겨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편집부 등을 거쳤다.배 위원장은 “노조원 간 원활한 소통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합리적인 노조원들과 수평적인 대화, 토론으로 생동감 넘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대선보도, 정책분석 놔두고 의혹만 받아쓰기
후보 검증 기간이 유례없이 짧은 이번 대선. 어느 때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후보의 발언과 정책을 분석하고 각종 의혹을 해소해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다. 하지만 분석 없는 받아쓰기, 반론권 무시, 안보 위기 조장 등 물타기, 흠집내기, 특정 후보에 유·불리한 스탠스, 후보 간 형평성에 어긋난 보도, 오히려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보도가 유권자의 눈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런 보도는 공영방송에서 두드러졌다. MBC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의혹을 적극적으로 다뤘다. 지난 2주간(4
[미디어] 막 오른 대선, 팩트체킹 전성시대…“검증 또 검증”
“좌파정권 10년간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수십조원이 북한에 넘어갔어요.” 지난 1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밝힌 대국민 호소문 중 일부다. 홍 후보의 말은 사실일까. JTBC 대선자문단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대선 기획 페이지의 ‘실시간 팩트체크’ 코너를 통해 홍 후보의 발언을 검증했다. 먼저 역대 정부 때 정부와 민간에서 북한에 보낸 현금과 현물 제공 규모를 통일부 자료를 근거로 비교했다. 통계에 따르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북한에 넘어간 금액은 4조5576억원이다. JTBC는 “수십조원이 북한에 넘어갔다고 주장한 것
[만평] 기협만평 2017.4.19
[미디어] 모든 건 제보자 이메일에서 시작됐다
한겨레21 표지가 마감날인 지난 14일 오후 3시 바뀌었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선글라스를 낀 남자 옆에 ‘국정원은 왜 우익 청년에게 2만5천원을 줬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커버스토리가 됐다. 국정원이 운영한 정황이 짙은 민간 여론조작 조직 ‘알파팀’을 세상에 드러내는 기사였다. 원래 표지는 대선 특집7호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사진과 차별금지법이 함께 다뤄질 예정이었다.금요일 오후,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표지가 급작스럽게 바뀐 건 그날 결정적인 취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겨레21은 박근혜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가 본격화되던
[미디어] “해직 언론인 복직은 언론 정상화 과정”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주최한 지난 13일 대선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언론계 최대 현안인 공영방송 정상화와 해직 언론인 복직에 대해 대체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방식에선 다소간의 차이가 있었다. 공영방송사 기자와 해직 언론인들은 언론개혁 의지가 표명된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일부 후보들의 인식과 실현 방식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인식차는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를 두고 도드라졌다.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가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강조한 반면,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법원 판결에 맡기자는 입장을
[미디어] 박지원 "안철수의 최순실 아닌 의원일 뿐"
“내가 안철수의 최순실?…국회의원일 뿐”-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8일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철수의 최순실이 박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한 말. 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한, 또 한때 비서실장을 한 분은 그런 말씀하실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을 찍는 것’이란 의미의 ‘안찍박’이란 용어에 대해선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는 홍찍문 얘기를 제가 먼저 했다”며 “
[미디어] 뜨거운 대선 유세 경쟁...20대 표심 향방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정당 후보들의 표심 공략이 갈수록 뜨겁다. 19일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서울신문, 중앙일보, 한겨레 등 대다수 조간신문은 대선 후보들의 유세 장면을 1면 사진에 담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향신문은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유권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후보들의 유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보슬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우산을 쓴 채 후보의 발언을 경청하고 휴대폰으로 후보가 연설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if !
[미디어] 홍석현, 삼성 광고중단 실상도 밝힐까
“靑, 손석희 앵커 교체하라”개인 홈페이지서 작심 폭로“위협 느꼈지만 견뎌냈다”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을 해임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홍 전 회장은 16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JTBC 외압의 실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2분6초 분량의 영상에서 "(지난해 10월 JTBC의 태블릿PC 보도 이전) 제가 받았던 구체적인 외압이 5~6번 있다. 그중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은 2번"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저는 언론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미디어] "포털 공짜뉴스 유통으로 자본의 뉴스 영향력 더 강해져"
뉴스매체가 범람하는 인터넷 시대에 권력이나 대기업 등이 경제력을 동원해 뉴스매체를 장악·통제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경제학계에서는 뉴스매체 숫자가 늘어날수록, 뉴스매체를 포섭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그만큼 매체 포섭이 어려워진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양상우 한겨레 사장과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최근 계간 학술지 동서연구에 게재한 ‘인터넷의 발달과 뉴스매체 포섭 비용의 변화’ 논문을 보면 그동안 서구 경제학계에 통용되던 ‘매체 수가 늘어날수록 매체들을 포섭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커져 포섭이
[미디어] “해직언론인 복직 법원 판결에 맡긴다?”...“무책임한 태도”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주최한 지난 13일 대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언론계 최대 현안인 공영방송 정상화와 해직 언론인 복직에 대해 대체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방식에선 다소간의 차이가 있었다. 공영방송사 기자와 해직 언론인들은 언론개혁의 의지가 표명된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일부 후보들의 인식과 실현 방식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인식차가 가장 도드라진 부분은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였다.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가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강조한 반면,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법원 판결에 맡기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