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음] 3월28일 인사
매일경제미디어그룹◇매일경제신문 ▲편집담당 겸 논설실장 상무이사 손현덕 ◇MBN ▲전무이사 박재현 TV조선◇부국장 승진 ▲심의실장 권혁범◇보임▲심의1팀장 김인희 ▲심의2팀장 서일호 ▲심의교육팀장 겸 시청자센터장 배경윤 ▲전국부장(직대) 배태호 ▲편집2부장 구본승
[인사·부음] 3월28일 부고
▲김동호 연합뉴스 정치부 기자 외조모상허인숙씨 별세, 김용재·용희·수희·현진씨 모친상, 김기성씨 장모상, 김동호(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시은씨 외조모상 = 28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30일 ☎ 02-2227-7544
[기자상] TV조선 ‘김정남 암살’ 해외언론보다 앞선 보도 호평
2017년 2월 ‘이달의 기자상’(318회)에는 TV조선의 ‘김정남 암살 최초 보도 및 후속 보도’ 등 모두 7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전통적인 특종기사가 경합하는 취재보도1부문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 모두 3건이 선정됐을 만큼 좋은 보도가 많았다. TV조선의 ‘김정남 암살 최초 보도 및 후속 보도’는 시간 특종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부 있었지만, 다각도로 사실 확인을 마쳤다는 점과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임에도 국내언론이 먼저 보도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이번 달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보도 2건이
[기자상] 김정남 암살 최초 보도 및 후속 보도
TV조선 외교안보팀은 지난달 14일 아침 외교가에서 ‘김정남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근거는 명확지 않았지만 지나칠 수 없는 중요 정보였다.끈질긴 취재 끝에 각종 경로로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용의자들에 의해 독살됐다는 팩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정남 암살이 남북 관계는 물론 동북아를 둘러싼 외교 상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보도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거듭된 회의 끝에 팩트가 확인된 만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보도하기로 했다.그 이후 로이터와 AP, AFP 등 주요 국제
[기자상] 安 선물 덕에 아내한테 점수 땄다…녹취록 공개
“거짓을 말할 경우 위증의 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맞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매시간 등장했던 문장입니다. 이번 청문회에선 유난히 ‘위증의 벌’이란 단어가 자주 쓰였습니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청문회장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잔치’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돈을 낸 사람은 있는데, 정작 강요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좋은 학점을 줄 것을 지시받은 교수는 있는데 지시한 교수는 없었습니다. 청문회 기간 책임을 지고 잘못을 인정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김영재 원장과 그의 부인 박채
[기자상] “최순실 모친, 삼성동 대통령 자택 계약” 증언
“임선이씨가 ‘박근혜’ 주민등록증까지 가져와서…” 1990년 6월 당시 계약을 중개했던 부동산 업자가 한 말입니다. 임씨는 집을 보러 다닐 때마다 중개인에게 “경호가 좋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중개인은 그때까지도 박 전 대통령이 살 집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계약 당일이 돼서야 임씨가 박 전 대통령의 주민등록증을 건네며 “이 사람이 살 거니까 이렇게 쓰면 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당시 삼성동 자택 총 매수대금은 10억5000만원. 임씨는 이 큰돈을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모두 ‘자기앞수표’로 냈습니다.첫 단독보도 이후 제게
[기자상] 게임산업 노동자 잔혹사
“이 바닥에 있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한 경우는 없습니다.” 몸담은 회사와 관계없이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했다. 야근은 잦았고, 철야도 적지 않았다.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엎어지면 퇴사를 생각했고, 잘리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노동자로서의 권리보다는 문화산업 노동자의 특수성만이 강조됐다.청년들의 꿈의 일터에서 사람이 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취재를 시작했다. 노동조합이 없는 산업의 특성상 노동자들과 접촉하기가 어려웠다. 알음알음 연락이 닿는 취재원들을 만나면 신원이 드러
[기자상] 아스콘 공장發 건강·주거권 경보
대기오염물질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꿔놨다고 자부하는 ‘아스콘 공장발 건강권·주거권 경보’ 취재는 의왕시 주재기자 시절이었던 지난해 11월 제보 하나에서 시작됐다. 의왕경찰서 직원들이 심한 악취로 고생하고 있고 암환자도 잇따라 발생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아스콘 공장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취재 결과, 인근의 지역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을 제기하고 있었고, 첫 보도 이후 또 다른 제보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아스콘 공장 바로 옆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된다는 것도 그중 하나였다. 일련의
[기자상] 문화재 망친 엉터리 복원공사
국보 1호 숭례문이 불길에 휩싸이는 광경을 지켜봐야했던 지난 2008년. 복원공사 과정에 드러난 대규모 비리는 국민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줬다. 문화재계에 이어져온 고질적인 비리구조, 과연 우리 주변은 괜찮을까? “경상감영이 엉망으로 방치되고 있어요”라는 추상적인 제보로 시작한 취재는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며 영상에 담은 지난해 10월, 곳곳이 갈라지고 찢겨진 채 방치된 모습에서 구조적 비리를 예감할 수 있었다. 단발성 보도에 머물지 않기 위해 복원공사가 있었던 2010년으로 되돌아갔다. 대구시
[기자상] 잠입취재 정신병원에서 무슨 일이
병실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자들의 도박판과 술판. 병원 안은 취재진이 예상한 문제의 범주를 한참 넘어섰다. 환자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마치 방전된 배터리를 급속 충전하듯 술을 들이켰고 자유롭게 일까지 나갔다. 또 대부분 기초수급자인 환자들에게 매달 수급비는 술값이자 도박비였다. 병원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갖가지 의문들이 꼬리를 물었고 드러나지 않은 정신병원 자체의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애쓴 결과 마치 악어와 악어새처럼 엮인 이들의 불법행위를 파헤치게 됐다.취재진이 정신병원 환자로 잠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진료비 허
[미디어] 제3회 한국 저널리즘 콘퍼런스 열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학회, 삼성언론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한국 저널리즘 콘퍼런스’가 ‘Back to the basics, 팩트체킹’을 주제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채경옥 매일경제 부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나와 서울대 팩트체킹시스템을 설명했다. 또 김환영 중앙일보 심의실장과 정명원 SBS 8시뉴스 데스크가 각각 중앙일보 팩트체커 뉴스와 SBS ‘사실은’ 코너를 소개하고 주제와 관련해
[단신] 김영수 디지틀조선 대표이사
디지틀조선일보는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수 조선일보 전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김영수 신임 대표는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뒤 산업부장, 조선경제아이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찬 디지틀조선 대표이사는 고문에 선임됐다.
[단신] 권충원 헤럴드 대표이사
헤럴드 대표이사 겸 헤럴드경제 발행인에 권충원 전략사업총괄담당 이사가 선임됐다. 권 대표는 1989년 헤럴드경제에 입사해 편집국 부서장을 두루 거친 뒤 논설위원, 기획조정실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편집국장 출신이 헤럴드 대표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권 대표는 오는 31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인터뷰] “팩트체크, 위기의 언론 생존방법…대선 끝나도 지속돼야”
“페이크 뉴스가 많이 보도된다. 필요야 있지만 사실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 같은 데서 고민할 대목 아닐까. 언론은 검증을 어떻게 잘 할지 관심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 그게 우리 역할이지 않나.”모두가 ‘팩트체크’를 말한다. ‘진실’에 대한 간절함은 ‘거짓’의 범람과 맞닿아 있다. 지금 여기, 우리가 사는 시대에 대한 얘기다. 지난해 6월 ‘제3회 글로벌 팩트체크 서밋’, 세계 100여 명의 팩트체커들이 모인 자리에는 정재철 내일신문 기자도 있었다. 이들은 2017년 4월2일, 만우절 다음날을 제1회 ‘국제 팩트체킹 데이’로 선포했다
[오피니언] 정부가 해야 할 일, 해서는 안될 일
‘경제검찰’인 공정위가 재벌 총수일가의 사익편취행위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재벌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규제 대상 기업을 확대하기 위한 법개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총수일가 사익편취는 계열사 간 부당지원, 사업기회 제공, 일감 몰아주기 등의 수법을 통해 총수일가가 회사 이익을 빼돌리는 행위로 폐해가 심각하다. 재벌의 경제력 집중 심화, 부당한 경영세습 수단으로 악용,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차단이 대표적이다.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2014년 시행됐지만 지난 3년간 제재 건수가 단 3건에 그쳐, 공정위의 의지가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