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연합 노조 “김태식 전 기자 복직 촉구”
연합뉴스 노동조합(위원장 이주영)은 지난 2015년 11월 '부당 목적의 가족돌봄휴직 신청과 회사의 인사명령 위반' 등의 이유로 해고된 김태식 전 기자의 즉각적인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1부는 지난 7일 김 전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연합은 2015년 11월 △부당한 목적의 가족돌봄휴직 신청 및 회사의 인사명령 위반 △업무 중 사적 SNS 활동 등 근무태도 불량 △부적절한 언행 △직무관련 부적절한 선물수령 △회사 허가 없는 외부 강연 및
[인사·부음] 4월12일 부고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팀장 부친상이종복씨 별세, 경우(서울신문 어문팀장, 전 한국어문기자협회장)·금숙·향숙·영숙씨 부친상, 김우제(포스코 냉연부 파트장)·박용우(사업)·김충섭(사업)씨 장인상 = 12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진광로 190 제일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14일 오전. ☎ 043-537-4441
[미디어] 기자들이 바라본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9일
비슷한 나이대 평범한 소녀들숙소-경기장만 오가 안쓰러워남북대결 무승부 염원 인상적조직위, 취재제한 급급 눈살“조직위 사람들이 말도 못하게 하고 사진도 못 찍게 하는 상황에서 이 친구들이 숙소와 연습장을 왔다갔다 하는 걸 보는데 우리말이 간간이 들릴 때마다 참 아련해졌다. 체제 때문에 가로막혀 있는, 그 보이지 않는 벽이 안타까웠다.”이서영 강원도민일보 기자가 지난 1~9일 우리나라를 찾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취재하고 받은 인상이다. 북한 선수단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2~8일)에 참가하기 위해 개최지인 강
[미디어] 내게 작곡의 욕망을 불어넣은 노래
[음악] 릭 애슬리 ‘투게더 포에버’날라리가 되기엔 2000원이 부족했다. 녀석들은 따로 모여서 뭐라고 쑥덕거리더니 미안하다며, 미안한 기색도 없이 자기들끼리 롤러장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난 결국 그곳에 들어가지 못했고, 대신 나중에 친구 놈이 잔뜩 늘어놓는 무용담을 부러운 시선으로 한참 들어야 했다. 녀석의 얄밉게 흥얼거리는 콧노래 소리와 함께. 롤러장에 가면 예쁜 또래 여고생들도 많지만 음악이 그리도 신난다던데. 내가 거기서 듣지 못한 음악들은 지금쯤 어디에 모여 물결치고 있을까. 녀석이 부르던 콧노래의 정체를 알게 된 건,
[미디어] “라면 말고 딴 건 없어?” “파면 어때?”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 농단의 주역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저기 이 사람이 누구인지 맞추면 됩니다. 이 사람이 한 때 나를 보좌하고”라는 지에이치(GH·박근혜)의 설명에 순시리(순SIRI·최순실)가 답한다. “어 우리 아빠.” 그러자 지에이치가 말한다. “저기 앵커님. 이 정도는 그냥 맞게 해주면 안 됩니까?” 이 퀴즈의 정답은 ‘우병우’다.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정치 풍자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SBS Plus, SBS funE, SBS CNBC에서 방송하는 ‘캐리돌 뉴스’와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인터뷰] “사장부터 막내까지 모두가 팩트체커”
“(손석희 사장의) 첫 질문은 늘 ‘그게 사실이냐 거짓이냐’에요. 딱 그것만 물으세요. 그 외에는 전혀 관여를 하지 않으시죠.” JTBC ‘뉴스룸’의 코너 ‘팩트체크’를 이끌고 있는 오대영 기자는 아이템 선정 과정에 ‘철저한 독립성’을 강조했다. 오 기자는 “정치든 경제든 민감한 이슈에 어떠한 외압도 작용할 순 없다”며 “손 사장을 비롯해 막내기자까지 보도국 식구 모두가 ‘팩트체커’라고 보면 된다. 언제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검증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에는 그 사실이 당위성
[인터뷰] “일본 언론도 권력비판에 부담 느껴”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우리나라 얘기가 아니다. 일본의 언론 상황에 대한 설명이다. 일본 교도통신사 켄타로 오카다 기자는 세계기자대회 기간 중 기자협회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려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아베 정권이 장기집권하면서 보이지 않는 압력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이 겪고 있는 현실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로 기자경력 10년을 채운 그는 현재 일본 도쿄 본사에서 외신부 온라인 편집 업무를 담당하며 한국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했다. 오카다 기자는 최근 가장 인상적
[인터뷰] “한국 방문으로 조국 돌아보게 돼”
“한국에 와서 내 나라 에티오피아에 대해 돌아봤다. 1950년대나 지금이나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하나도 안 변한 거 같다.”절마 베케리 드벨리 에티오피아 방송사(EBC) PD가 부산 UN기념공원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한 말이다. 그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묘지에 헌화를 하고 나서 “참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말했다. 절마 PD는 “이역만리 떨어진 나라에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찾았던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거 같다. 나도 에티오피안이니까”라며 “매우 호전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절마 PD는 이런 모
[인터뷰] “진실 보도, 적극적으로 수호해야”
린 왈시는 800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선출된 미국 전문언론인협회(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 SPJ)의 회장이다. SPJ는 19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기자협회로, 수정헌법 1조에 따른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대변하는 곳이다. 린 왈시는 “SPJ는 저널리즘 교육과 우수한 보도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면서 “알 권리를 위해, 또는 언론 탄압에 맞서 싸우는 언론인을 돕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부금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린 왈시에 따르면 “불행하게도” 미국 역시 정부나 법원이 언론의 자유
[미디어] 조선일보서 특종이 사라졌다
국내 언론사 최초로 지령(지면발행 일수) 3만호(6월24일)를 앞둔 조선일보가 위상에 걸맞지 않게 제목 오자 등의 문제가 잇달아 발생했다. 여기에 눈에 띄는 특종마저 자취를 감추면서 위기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조선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자 5면 安 “나는 유능한 후보…편가르기 정치와 싸우겠다”는 기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인터뷰한 본문 내용과 달리 중간 제목엔 ‘문재인 국민의당 대선후보 인터뷰’로 나갔다. 앞서 지난달 20일자 1면 제목엔 김정은, 美·中이 만나는 날에 신형 마사일엔진 실험으로 나갔는데 이
[미디어] 국민일보, 노사 협상 중 임피제 강행 논란
국민일보가 노사 협상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측은 지난달 말 만 58세로 임피제 대상자가 된 편집국 기자에게 기본급 50%만 지급했다. 노사가 지난해부터 임피제 감액률을 논의해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였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사측이 임금 삭감처럼 노동자에게 불리한 규칙을 만들 때 노동자의 집단적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사측은 올해부터 임피제를 도입해야 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일
[미디어] 한경, 실리콘밸리 특파원 선발
한국경제신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파원을 파견한다. 한국경제는 지난달 편집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고, 이중 송형석 기자를 특파원으로 선발했다. 사내 ‘연수특파원’ 제도를 통해 선발된 송 기자는 오는 7월 출국해 1년간 현지 취재에 나선다. 한국경제는 올해부터 매년 실리콘밸리에 기자들을 보낼 예정이다. 현재 실리콘밸리를 전담하는 특파원, 연수 제도를 운영하는 언론사는 한국경제, 매일경제, 조선비즈 등이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IT분야 등 취재 영역을 넓히고 기자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실리
[미디어] 새로운 도전…창업 위해 떠나는 기자들
최근 기자들이 창업을 위해 회사를 떠나고 있다. 헤럴드경제 엄호동 부국장(미디어디렉션연구소), 매일경제 안정훈 기자(엠젯패밀리) 등이 창업을 위해 최근 회사를 그만뒀고 앞서 박창신 조선일보 기자(캐리소프트), 박병종 한국경제 기자(콜버스랩), 유병온 서울경제 기자(비즈업), 최용식 뉴스토마토 기자(아웃스탠딩) 등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대열에 합류했다.기자들이 창업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언론산업이 갈수록 쪼그라든 데다 향후 전망마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등과 맞물려 기자들의 관심이 다방면으로 확대되
[만평] 기협만평 2017.4.12
[신간안내] 정치권력의 교체
해직기자 출신인 우장균 YTN 기자가 ‘진정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담은 ‘정치권력의 교체’를 펴냈다. 해방 이후 대통령제를 국가 통치 제도로 선택한 대한민국, 1776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해 대통령제를 처음으로 만들고 뿌리내리게 한 미국. 저자는 한미 양국의 정권 교체 역사를 추적하며 대통령제를 택한 민주주의에서 정권 교체가 왜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정권 교체 없이는 왜 민주주의가 불가능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철학자이자 역사학자 칼 포퍼의 말처럼 대한민국이 “다수의 국민들이 마음먹었을 때 정권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