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
중국에 무연탄, 철광석 등 지하자원을 수출해 유지하던 북한의 경제구조가 2015년경부터 중국의 하청을 받아 수출하는 임가공 상품들로 바뀌고 있다.북한의 대중국 수출구조는 2014~2015년을 기점으로 자원 수출에서 제조업 수출로 점차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저자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에도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는 이유로 이러한 경제구조의 변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때문에 현실적인 과제로 남북이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경제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신간안내] 굳세어라 문재인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 치러진 19대 대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치부 기자인 저자는 이번 대선과 20대 총선을 대한민국 선거사의 최대 이변이라고 평가한다. 87년 체제 성립 이후 역대 선거 때마다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했던 보수 우위 지형이 몰락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5월부터 19대 대선이 끝난 시점까지 50회에 걸쳐 연재한 대선맛보기 시리즈를 한데 묶은 것이다. 저자는 정치 현장을 누비며 포착한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을 1년여 동안 매주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
[오피니언] “베이브는 정말 귀여웠지만, 옥자는…너무 커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영화 ‘옥자’를 관람했다. 보는 동안 저녁 메뉴가 살짝 걱정됐다. TV에서 20년 전 할리우드영화 ‘꼬마돼지 베이브’를 보고도 한 달 가까이 육식을 거부했던 녀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영화는 영화고, 식사는 식사란다. 아들의 설명은 이랬다. “베이브는 정말 귀여웠지만, 옥자는…너무 커요.”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반성과 동물학대 및 공장식 기계도축에 대한 반대를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런 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관객의 죄책감과 허영심을 동시에 건
[오피니언] 정부 간섭이 능사가 아니다
어떤 문제의 해결법으로 “정부가 책임져라” “대통령이 결단하라”는 식은 ‘사이다’라며 칭송받기 십상이다. 정치적 해결은 진행도 빠르고 효과도 즉각적이다. 또 이런 해법은 언론과 당국에 두루 좋기도 하다. 언론은 정부나 청와대에 대책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조언을 구하는 공무원이나 청와대 비서관들의 연락을 받기도 하고,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제언을 늘어놓기도 한다. 정부나 청와대 등도 언론에서 정부 대책을 요구한 만큼 태스크포스(TF)나 위원회 신설 등으로 조직을 키울 수 있다. 비효율적인 조직이 확대하는 파킨슨 법
[오피니언] ‘네이버 기자페이지’ 화두를 던지다
기자 브랜드가 언론사 브랜드를 뛰어넘는 시대의 신호탄일까.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5일 ‘기자페이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언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과거 뉴스 서비스가 언론사 단위로 제공된 것과 달리 이 페이지는 기자의 수상경력과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포함한 ‘개인’을 전면 부각한다. 그가 쓴 기사만 골라 구독하며 ‘응원’할 수도 있다. 2015년 5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54개 언론사 3221명이 참여 중이다.네이버는 이 기자페이지 운영이 활발한 기자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미디어] 꽉 막힌 해외연수…해법 찾기 분주
같은 신문사에 다니는 A기자와 B기자는 올해 해외연수 대상자였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A기자는 여기자협회 지원을 받아 일정대로 연수를 떠날 수 있지만, B기자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이후 외부지원이 끊긴 탓에 자비로 연수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청탁금지법 이후 외부지원을 통한 해외연수가 사실상 막히면서 언론사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훈클럽, 언론진흥재단, 여기자협회 등을 제외한 삼성, LG, SK, KT, 교보 등 민간재단에서 매년 지원해오던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수도 있어서다.기자 재교육에
[미디어] 신생 경제지에 구애하는 서울신문
서울신문이 사내 반발에도 중흥건설이 창간을 추진하는 경제지 ‘이코노미서울’과 제휴를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내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고, 계약 조건이 중흥건설에 유리한 내용이라서 제휴 사업 추진 배경을 놓고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신문은 중흥건설이 오는 10월 말 창간하는 ‘이코노미서울’과 MOU를 맺고 인쇄·발송 대행, 콘텐츠 제휴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7일부터 프레스센터 9층 자사 경영기획실 자리에 해당 경제지 사무실 입주를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중흥건설의 경제지 창간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서울신문
[미디어] "안철수에 실망했다...직접 나서서 사과했어야"
"안철수에 실망했다...직접 나서서 사과했어야"-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과정에 국민의당이 선거 주인공은 안철수 전 대표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던 분이다. 젊은 청년들이 어리석고 굉장히 잘못된 일에 들어선 것이 결국 따지고 보면 후보나 당에 대한 과잉 애정, 과잉 충성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지 않나”라며 “직접 나오셔서 뭐가 됐건 다 나의 잘못이다, 그리고 이 젊은 청년들에 대해서 가해지는 여러 가지 도덕적 비난 같은 부분은 내가 다 받겠다, 나를 비난해 달라 이런 모
[미디어] 주한미군, 64년 만에 ‘평택 시대’ 개막
주요 종합일간지들은 12일자 1면 사진기사로 64년 만에 용산 시대를 끝내고 평택으로 이전한 주한미국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경향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한·미 양국 군 관계자들이 11일 미8군사령부 신청사 개막식이 치러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6·25전쟁 당시 사령관이었던 월튼 워커 장군의 동상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경향신문은 "주한미군이 11일 미군 해외 단일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 ‘험프리스 기지 시대’를 열었다"며 "주한미군의 주축이자 상징인 미8군사령부는 이날 1953년
[미디어] 뉴시스 야근 시스템 개편·편집국 CCTV 설치 논란
뉴시스가 야근 시스템 개편과 구성원 동의 없는 CCTV 설치로 논란을 빚고 있다. 뉴시스는 10일부터 야간근무 허가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기자가 필요에 따라 야근을 한 뒤 수당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새로운 체계를 적용하면 기자들은 먼저 부서장에게 야근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야간국장, 사회부, 편집부, 국제부 기자 등 총 4명이었던 철야 근무자(다음날 오전 6시까지)도 2명으로 줄었다. 야간국장과 사회부 당직 기자는 오후 11시30분까지만 근무한다.기자들은 사측이 수당 지급을 줄이기 위해 사실상 야근을 금지했다며 반발
[미디어] 네이버 벗어나고 싶지만 갈수록 빠져드는 언론사
한성숙 대표 나서 개편안 발표모바일 뉴스판 6개 영역 재편언론사에 뉴스 광고 수익 배분페북 등 경쟁 플랫폼 대응모바일 이용자에 공세 전환검색시장 독점 지적도 영향수익배분 기대에 못 미치고인링크 고수 언론계는 불만네이버 종속 더 커질 것 우려 “네이버는 기자와 사용자를 직접 만나도록 하는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5일 ‘네이버 미디어 커넥트 데이 2017’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500여명의 기자들과 만나 기자와 사용자 중심의 뉴스시스템 개편안을 발표했다. 언론사와 외부 전문가들의 편집권을 확대하고, 알고리즘과 사용
[인사·부음] 7월11일 인사
이데일리▲산업에디터 겸 산업부장 김상헌 부국장 ▲디지털미디어센터장 이성재 부장 ▲소비자생활부장 선상원 부장대우 ▲산업부 IT팀장 겸 IT 전문기자 김현아 차장 ▲소비자생활부 유통전문기자 최은영 차장 ▲문화·레저산업부 스포츠팀장 겸 골프전문기자 김인오 차장
[인사·부음] 7월10일 부고
▲김윤석 YTN 영상취재1부 부장대우 별세김윤석(YTN 영상취재1부 부장대우)씨 별세, 10일 오전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 발인 12일 ☎ 032-290-3501
[인사·부음] 7월9일 인사
아주경제◇ 신규 임용▲ 이승재 편집국 정치부 부국장
[미디어] 언론진흥재단, 스타트업 워크숍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창업 지원을 위해 ‘2017 뉴스빅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워크숍’을 12일~13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언론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할 세무·회계 기본지식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사업계획안 작성 ▲투자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김시완 디캠프 투자팀장,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 투자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언론진흥재단은 뉴스콘텐츠와 뉴스빅데이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