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증거조작에 흔들리는 저널리즘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제보를 거짓으로 조작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비난의 화살은 이를 그대로 전하거나 집요하게 반복보도한 언론에 겨누어지고 있다. 명예훼손을 다툴 때 ‘재출판의 원칙’이 있다. 피해를 입힌 내용을 인용한 다른 출판물에도 최초에 명예훼손을 저지른 출판물과 동일한 책임을 지운다는 것이다. 언론이 이 책임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건 공적인 기록이나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공인에게서 직접 취재했을 때이다. 그러나 추가 폭로나 새로운 증언이 없는데도 같은 내용을 반복해 다뤄 고의성이 다분하다
[오피니언] 포스트 아베 시대의 서막
‘자민 참패 과거 최저’(아사히), ‘자민 역사적 참패’(요미우리), ‘고이케 세력 압승, 자민 참패’(산케이), ‘자민 역사적 참패’(마이니치), ‘고이케계가 과반수 자민 참패’(닛케이).일본 전국지 1면 톱 기사들은 자민당의 참패로 끝난 도쿄도의회 선거결과를 ‘역사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2009년 7월12일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 때도 ‘역사적인 참패’라는 제목이 1면을 장식했다. 자민당은 같은 해 8월30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현 민진당의 전신)에게 정권을 넘겨주게 된다. 이번 도쿄도의회 선거 결과가 정권을 넘기
[인터뷰] “엄밀한 검증으로 오보 바로잡으면 추락한 언론 신뢰도 바로 잡힐 것”
“팩트체크에 관심이 높아졌다가 대선 끝나고 썰물처럼 쏴아 빠졌거든요. 지금 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해요.”왜 하필 이 시점에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냐’는 질문에 김준일 대표는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뉴스톱(NewsToF, True or Fake)’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매체를 출범시켰다. 대선 후 ‘팩트체크’는 인기 콘텐츠의 자리에서 밀려난 상황. 주류 언론사들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었고, 삽시간에 사라졌다. 이 썰물의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이제 막 닻을 올렸다. 그는 어떤 생각이었을까. 김 대표는
[단신] 강원기협, 산불재해 구호 성금 전달
강원기자협회(협회장 이상학)는 지난달 29일 도청을 방문해 강릉·삼척 산불재해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류재일 강원일보지회장, 박지은 강원도민일보지회장, 이상학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무헌 협회 사무국장, 허주희 협회 감사. (사진=강원기자협회)
[지역] 인천경기-전북기협 ‘뜨거운 우정’
전북기자협회(회장 장태엽)와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최유탁)가 한자리에 모여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전북기협과 인천·경기기협은 지난달 30~1일 전북 전주 일대에서 첫 교류 행사를 가졌다. 양 협회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소속 회원들의 인적네트워크 확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였다. 인천·경기기협 소속 20여명은 30일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교정 투어 등 전북 전주 일대를 둘러본 뒤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강의실에서 전북기협 소속 30여명과 함께 변상욱 CBS 대기자와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을 들었다. 특히 한옥마을 함씨네밥상과 세은이네
[단신] 김대휘 제주CBS 보도국장
제주CBS 신임 보도국장에 김대휘 보도제작국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1995년 제주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2001년 제주CBS로 이직해 보도제작국 차장과 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도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국장은 “지역 언론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CBS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일환 광주일보 편집국장
광주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김일환 편집부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1988년 광주일보에 입사해 편집부장, 여론매체부장, 종합편성채널 담당부장, 방송보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최우선의 가치가 신문 제작이기 때문에 강한 신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한편으로 권위적인 리더십은 타파하고 수평적 리더십으로 신문을 만들어가겠다.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기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선중 YTN 기자협회장
YTN 제15대 기자협회장에 김선중 기자가 당선됐다. YTN기자협회는 지난달 29일 김 기자가 유효투표 210명 가운데 203명을 받아 득표율 96.66%를 기록, 차기 YTN기자협회장에 당선(투표율 79.24%, 재적 회원수 265명)됐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지난 1997년 1월 YTN에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 정치부의 여당반장과 야당반장을 거쳐 현재 사회부 사건데스크를 맡고 있다. 그는 “해직사태 이후 9년간 침체됐던 보도국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해직자 복직과 새로운 사장 선임을 통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단신] 지정구 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
한겨레신문 새 노조위원장에 지정구 문화사업부 30주년 창간기념사업 간사가 선출됐다.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신문 지부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임원 선출 투표에서 투표율 87.78%에 찬성률 57.31%로 지정구 간사가 임기 1년의 지부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1993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독자서비스국, 광고국, 출판국, 전략기획실 등을 거쳤으며 17기 노동조합 사무국장, 교육팀장, 인사부장, 광고국 부국장, 미래전략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 위원장은 “좋은 저널리즘의 원칙을 실현하는 언론사가 제대로 평가받고 존립할 수 있는 방
[미디어] 퇴진 목소리·고용부 특감…버티는 김장겸
퇴진 목소리가 MBC 안팎에서 물결이 되고,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하면서 김장겸 MBC 사장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하고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특별근로감독은 노동관계법령·단체협약·취업규칙과 근로계약 등을 위반하는 중대한 행위로 인해 노사분규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에 대해 실시된다. 조사 후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사법경찰권을 가진 근로감독관이 사업주와 대표자 등에 대해 형사 처벌을 할 수 있다.서울서부지청
[미디어] 북 ICBM 발사 성공...문 대통령 "레드라인 넘지말라"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정상회담 나흘만에 ICBM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구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모든 주요 일간지들은 이와 관련한 사진을 신문 1면에 내걸었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4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한 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 장면과 궤적 등을 함께 신문 1면에 실었다. 동아는 관련기사에서 “북한 김정은이 한미 새 대통령의 정상회담 사흘 만이자 미국 독립기념일을 즈음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
[미디어] 정세현 “북 ICBM 성공 선언...文정부 발목 잡아”
"미국이 가만 안 있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못합니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어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말.정 전 장관은 "북한을 압박하러 들어가야 하는데 남한이 별도로 남북관계 개선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식으로 견제가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그런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도권을 받아왔는데 그게 일단 선반 위에 올라간 셈"이라며 "세컨더리보이콧을 추진할 겁니다. 이미 단둥에 있는 중국은
[미디어] 보이지 않는 미래…젊은 기자들이 떠난다
주요 신문사의 젊은 기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기자들의 이직이나 전직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근 상황은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고 있다. 처우 등의 문제로 작은 매체에서 큰 매체 혹은 대기업으로 ‘점프’했던 것과 달리 언론계 내에서 처우가 비교적 나은 대규모 신문사 기자들도 이탈 현상에 합류하고 있는 것.실제로 올 상반기에 동아 4명, 조선 3명, 중앙 4명, 매경 7명 등 주요 신문사 기자들이 다른 선택을 위해 그간 몸 담았던 회사를 그만뒀다. 시니어급 기자 일부도 포함됐지만 입사 10년차 미만의 기자들이 1
[인사·부음] 7월4일 부고
▲강춘진 국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부친상강사명씨 별세, 강춘진(국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부친상, 최경희(구포도서관 사서)씨 시부상 = 4일 오후 2시30분, 부산의료원 특2호, 발인 6일 오전 5시 ☎ 010-8559-6947
[인사·부음] 7월3일 인사
서울신문▲경영기획실장 최홍재 ▲편집국 수석부국장 송종길 ▲편집국 편집2부 선임기자 류기혁 ▲사업단 부단장 임철재 ▲지방자치연구소 부소장 전성준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장 송경섭 ▲사업단 문화사업부장 고은영 강원일보◇승진▲국장대우 김현철 ▲차장대우 전원식 ▲차장대우 최기영 ▲차장대우 원선영 ◇전보▲취재담당 부국장 김석만 ▲정치부장 이규호 ▲사회부장 백진용 ▲교육체육부장 신형철 ▲지방데스크 류재일◇주재 기자▲강릉주재 기획팀장 이경웅 ▲고성주재 권원근 ▲원주주재 전명록 제민일보▲편집위원(국장) 강경희 ▲편집국장 김석주 ▲부국장대우 교육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