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경제지들, 잇단 부동산 사업 투자
경제지들이 최근 잇달아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한국경제와 한국경제TV는 이달 내 대중제 골프장인 포천힐스 컨트리클럽(CC) 인수를 위한 마지막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1260억원 안팎이다.한경은 800억원 내외, 한경TV는 500억원 안팎의 사내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적당한 투자처를 물색해 왔다. 하지만 비미디어사업에 대한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KMH는 지난 2월 계열사인 아시아경제 등과 함께 지분 투자 방식으로 신라C
[지역] “기자단 운영 시대 흐름 따라야”
정재학 국민일보 대전충남 주재기자(부국장)가 충남도청 중앙기자단에서 제명됐다. 중앙언론사 11개사,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지난달 12일 비상총회를 열고 정 기자의 회원자격을 박탈했다.30년 넘도록 언론현장에 있는 그가 동료들과 틀어진 건 기자실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이다. 지난달 초 충남도가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합친 통합브리핑룸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몇몇 기자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중앙기자단 카톡방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왔다. 정 기자는 일부 기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대화내용을 충청지역 온라인매체 ‘다른
[단신] 오정훈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에 오정훈 연합뉴스 기자가 당선됐다. 수석부위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정훈 기자는 29일 열린 언론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찬성률 90.16%로 선출됐다. 오 부위원장은 2009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국제국 다국어뉴스부 프랑스어팀 기자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노사제도개선특위 위원을 맡았으며 2014~2015년에는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장을 지냈다. 오 부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 본연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며 “수석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윤홍우 서울경제 노조위원장 겸 지회장
서울경제 제17대 노조위원장 겸 기자협회 지회장에 윤홍우 기자가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지난 23일 재적인원 109명 중 76명이 참여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찬성률 97%(74명)로 당선됐다. 2006년 서울경제에 입사한 뒤 사회부, 부동산부, 경제부, 금융부, 산업부를 거쳤다. 윤 위원장은 “안팎으로 어렵지만 기자들이 흥이 나서 일할 수 있는 신문사, 당당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병진 전민일보 지회장
전민일보 신임 지회장에 김병진 기자가 선임됐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10년 언론계에 입문한 뒤 2012년 전민일보로 옮겨 사회부, 정치부 등에서 일했다. 현재는 정치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향상 등 다양한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KBS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야 한다
“내가, KBS다. 우리가 KBS다. 국민의 KBS다.” 공정방송을 되찾기 위한 기자들의 외침이 거세다. MBC에 이어 KBS 기자들도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0시, KBS 기자들은 ‘나는 뉴스 제작을 거부한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 한 장을 책상위에 올려둔 채 회사를 나섰다. 그렇게 KBS 기자 470명이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투쟁의 길로 들어섰다. 국민의 수신료로 만들어진, 그래서 시청자가 주인인 KBS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겠다는 기자들의 처절한 투쟁이 또 시작됐다. 2014년 6월,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유리한
[오피니언] 뉴욕 군함도 홍보물 오류 파문의 교훈
외교는 다른 나라와 협상을 통해 국가 이익을 최대화하는 국가 차원의 노력이다. 그런데 특정 외국과 갈등 상황을 계기로 해당 국가를 겨냥한 집단적 증오 표출이 외교 정책의 요체로 둔갑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보통 시민도 외교관 역할을 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의도와 달리 증오 표출이 관심사가 되고, 결국 국익 훼손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 7월 뉴욕 타임스퀘어 군함도 홍보물 오류 파문에도 시민 외교의 증오 표출 요소가 포함돼 있다. 일제 시기 한국인 강제징용의 부도덕성을 고발하기 위해 설치한 대형 광고판에서 사
[미디어] 불붙는 MBC 4일 총파업...보직간부 57명 “자리 내려놓겠다”
MBC가 내달 4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30일 오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 93.2%(총원 대비 89.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파업 찬성률은 지난 2011년 71.2%, 2016년 85.42%보다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이날 점심에는 450여명의 MBC 구성원들이 로비에 모여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구로와 경인지사, 여의도 등 이른바 ‘유배지’로 쫓겨난 32명의 기자들도 상암동에서 함께 파업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정형일 기자는 “상암동에 정확
[오피니언]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와 혐한붐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비판적인 논조를 취하고 있다. 한국의 진보정권 탄생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언론 보도가 많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축사 관련 논조와는 180도 달라졌다.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언급하는 온건한 내용을 담았다고 사설에서 평가했다. 아사히, 요미우리와 같은 전국지는 물론이고 오사카, 큐슈 등 전국의 11개 신문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이에 반해 올해는 비판
[미디어] “방향 맞지만 인력부족에 디지털 피로감”
“지면 경쟁력이 약해졌다.” “업무 지시가 정교하지 못해 기자들 피로도가 크다.”지난 24일 경향신문 사옥 5층 여적향에선 ‘디지털 개편안 평가 및 소통방안 마련을 위한 편집국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달 19일부터 취재기자는 온라인 기사만 출고하고, 지면 제작은 5명의 에디터들이 전담하고 있는 경향신문이 개편 5주 만에 중간 평가를 한 것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40여명의 기자들은 개편안의 잘못된 부분을 거침없이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경향신문 노동조합 특보에 따르면 이날 주로 제기된 문제점은 디지털 피로감과 인력 피로감이었다
[미디어] 조선, 새 디지털전략 발표 앞두고 술렁
조선미디어그룹이 새로운 디지털 전략 발표를 앞두고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조선은 세계적인 컨설팅기업인 BCG(보스턴컨설팅그룹)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전략 등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경쟁사인 중앙미디어그룹이 2015년 9월 창간 50주년에 맞춰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과 달리 조선은 그동안 지면과 온라인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는 ‘투 트랙 전략’을 취했다. 편집국 취재기자들이 지면 제작에만 집중하는 대신 온라인뉴스 강화를 위해 디지털뉴스부와 프리미엄뉴스부를 통합한 디지털뉴스본부(이하 디뉴본부)가 지난 20
[미디어] “고대영, 참 나쁜 사람…사장직 유지하려 KBS 인질로 삼아”
“KBS가 국민 품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두려워”박종훈 기자(기자협회장, 1998년 입사)“공정방송을 회복하는 데 동참할 마음이 있는데도 못 나온 분들이 많이 있어요. 아직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동참을 고민하는 분들 빨리 결단을 내려서 우리 모두 공영방송 KBS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 됐으면 합니다.” 28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 KBS기자들. 박종훈 KBS기자협회장은 아직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선·후배들에게 이 같은 말을 전하고 싶어 했다. 명백한 호소. ‘모두가 함께 하자’는 부탁.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사장 퇴진을 요
[미디어] 집은 사는 것일까, 사는 곳일까?
[책] 차덕후, 처음 집을 짓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집값 잡기’인 듯하다. 실제로 대통령부터 고위관료들까지 서슴지 않고 ‘집값을 잡겠다’는 발언을 쏟아 내고 있다. 때문에 최근 시장에서는 거래물량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고, 일반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도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관련 업계와 국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이제는 집값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부동산을 출입한지 몇 년이 됐지만 나 역시 어느 쪽 의견이 맞는지 판단을 내리지
[미디어] 전북‧제주기협 "KBS제작거부, MBC파업 지지한다"
전북지역 12개 언론사, 300여명의 기자가 속해 있는 전북기자협회가 30일 KBS 기자들의 제작 거부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기자협회는 아울러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며 KBS와 MBC 노조가 조만간 돌입할 파업에도 그 뜻과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북기협은 “KBS와 MBC 언론인들이 펜과 마이크, 카메라를 놓은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보도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아울러 지난 시기 눈 감고, 귀 닫고, 입 막으며 곡학아세한 시절에 대한 철저한 자기
[만평] 기협만평 201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