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KBS, 시민자문단을 통해 새 사장 뽑는다
KBS 새 사장이 2월26일 임명제청된다. KBS 이사회는 3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KBS 신임 사장 선임 공모를 2월1일부터 9일까지 하고 접수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받겠다고 결정했다. 또 24일 후보자 정책 발표와 사장 평가 시민자문단의 질의와 평가 절차를 거쳐 26일 이사회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다.이후 국회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재가하면 후보자는 새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김서중 이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후보자 정책 발표, 3차 이사회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사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라며 “취지는 공
[미디어] “PD님이 가주시면 안 돼요?”...스텔라데이지호와 마주했다
배는 망망대해에 가라앉았다. 육지에서 3000km 거리. 가도 뭐가 나올 거란 보장이 없었다. 오래 걸릴 것 같았다. 워낙 멀고 워낙 비싼 곳이기도 했다. ‘통밥’을 굴려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안 가고 싶었다. 다만 실종선원 가족의 부탁 하나를 거절치 못했다. “PD님이 가주시면 안 돼요?” 김영미 PD(시사IN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는 그래서 갔다. 67일간 남미 3개국 등을 돌며 스텔라데이지호를 취재했다. 200자 원고지 77매 분량의 취재기가 나왔다.배는 2017년 3월31일 남대서양 한가운데서 V자 모양으로 쪼개졌다.
최남수, 기다렸다는 듯 가처분소송…YTN 6년 만에 총파업
YTN 노조가 오는 2월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사합의 파기, 성희롱 트윗 등 부적절한 행적으로 사퇴요구를 받아온 최남수 사장이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더 이상 ‘YTN 정상화’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이번 파업은 역대 최고치인 79.57%(261명)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다 해고된 기자들이 모두 복직한 지 6개월 만에, 2012년 ‘공정방송 파업’ 이후 6년 만이다. YTN 노조는 지난 25일 ‘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 총력 투쟁 선포식’을 열고 최 사장이 31일
[인터뷰] "기자정신으로 위안부 문제 답하려 노력"
“이것이 나라인지 질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오태규 전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 위원장은 ‘12·28 위안부 합의’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라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합의 내용을 국민에게 숨겼어요. 특히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이 합의에 대한 불만을 표명할 경우 한국 정부가 설득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도 관련 단체를 설득해서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정대협은 NGO 단체입니다. NGO 활동까지 정부 간 협상에 거래로 삼은 일본 정부도 창피하겠지만 우리 정부가 설득하겠다
[미디어] 뉴시스 기자들, 추가근로 거부
언론노조 뉴시스지부가 30일 뉴시스가 입주해 있는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노조 무력화 저지, 연봉제 차별 철폐'를 위한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9일 사측이 '2017년도 임금?단체협상'에 대한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다. 23일 치러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은 94.3%였다. 이날부터 뉴시스 조합원들은 △추가 근로(시간외, 주말?휴일 등) 거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근무 △피켓팅 등 쟁의행위에 나선다. 김달아 기자 bli
[미디어] 제4기 방심위 출범...위원장에 강상현 교수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7개월 만에 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출범식을 치렀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강상현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속히 변화된 우리 사회 환경에 부합할 수 있는 규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강 위원장과 함께 위원으로 이소영 변호사, 김재영 충남대 교수를 내정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몫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을, 자유한국당은 이상로 전 MBC 부국장을, 국민의당은 박상
백금탁 한라일보 지회장
한라일보 신임 지회장에 백금탁 한라일보 기자가 선임됐다. 백 지회장은 2000년 한라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현재는 교육문화체육부에서 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를 출입하고 있다. 백 지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 참가 기자 모집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 팩트체크센터가 오는 2월9일까지 팩트체크 디플로마 과정에 참가할 기자를 선발한다. 언론인들의 팩트체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팩트체커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디플로마 과정은 8주 간의 국내 교육과 팩트체크 관련 국제 컨퍼런스인 Global Fact 5 참가로 구성된다. 국내 교육 과정은 4월13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되며 팩트체크와 저널리즘의 가치, 국내외 팩트체크 동향, 팩트체크 실무 노하우, 팩트체크와 관련한 언론법 이해
[미디어] 이정선 뉴시스 경기남부 지회장
뉴시스 경기남부 신임 지회장에 이정선 기자가 선출됐다.이정선 신임 지회장은 2011년 뉴스1에 입사한 뒤 2015년 뉴시스 경기남부로 자리를 옮겼다.이정선 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언론시장에서 올바르고 신속,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혹여나 놓칠 수 있는 소외계층이나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몸을 낮추는 등고자비의 자세를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디어] 윤종화 경기방송 지회장
경기방송 신임 지회장에 윤종화 기자가 선출됐다.윤종화 신임 지회장은 지난 2007년 2월 경기방송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윤종화 지회장은 “지역 언론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회가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만평] 기협만평 2018.1.31
[오피니언] 최남수 YTN 사장, 이제 결단 내려야 할 때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다 됐다. 오랜 기간 침묵을 깨고 MBC는 최승호 사장 선임 후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고, KBS도 고대영 사장 해임을 계기로 더욱 비장함이 느껴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72일, 언론노조 KBS본부는 142일이라는 총파업을 거쳐 이제 ‘재건’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렇지만 적폐세력의 보도국 장악으로 무너진 조직의 신뢰를 되찾기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공정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공영방송의 정상화 움직임과는 달리 YTN은 아직 화약고와 같다. 새 사장이 오면 다시 ‘리셋’이 될까 했던
[오피니언] 저널리즘: 사실과 진실
그 원인을 어디서 찾든 언론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현실이다. 정치적인 요인 때문이든 자본의 압박이 원인이든 지금의 언론은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 민주주의 관점에서 보면 대중이 신뢰하지 않는 언론의 존재 이유는 없다. 언론이 언론으로서 구실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구독률이나 시청률 저하는 그 징표다. 물론 넷플릭스나 SNS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의 증가도 한 요인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유난히 전체 구독률이나 기존 방송의 시청률이 더 빠르게 저하하고 있다.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레기’라는 표현을 단
[미디어] “신문용지값 올려달라” 공급 중단 압박
신문업계와 제지업계 간 신문제작용 용지값 인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제지 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자신들의 인상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2월1일부터 신문용지 공급을 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움직임은 일부 현실화돼 한겨레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신문용지 공급이 완전 중단됐다. 이 때문에 한겨레는 지난 27일자 1면 사고를 통해 “제지업체들의 갑작스러운 신문용지 공급 중단으로 신문용지 확보에 차질이 빚어져 감면 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주페이퍼,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 등 제지업체 3사는 지난달부터
[오피니언] 영화 ‘공동정범’이 던진 질문
한때 외신 사진기자였던 홍진훤 사진가는 그 자신의 표현에 따르면 ‘철저한 포토저널리즘 신봉자’였다. 사진으로 세상을 고발하고 어쩌면 바꿀 수도 있다고 믿었다. 2009년 1월20일 벌어진 용산참사 전까지는 그랬다. “내가 보고 느낀 것과 내가 찍은 사진과 이 사진이 언론을 통해서 보이는 게 너무 달랐어요.” 불이 나고, 사람이 죽고, 울부짖는 현장을 담은 사진은 그 자체로 불행의 스펙터클을 전시하는 용도로 활용됐다. 사진은 사람들에게 참사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대신, 참사의 의미를 정의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