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상] ‘신한은행 임원 자녀 채용비리 의혹’
지금까지 신한은행은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채용비리 수사선상에서 벗어나 있었다. 금융업계에서는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에 어떤 금융기관보다도 많은 임직원 자녀가 근무하고 있는데도 금융당국이 부실 조사,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검찰의 2010년 신한은행 남산 3억원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취재하던 중 이 같은 의혹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 2월부터 신한금융지주 전·현직 관계자를 다수 접하는 과정에서 본부장급 이상 전·현직 임원 23명의 자녀 24명이 신한은행 등에 합격해 현재 17명이 근무 중이라는
[기자상] ‘김기식 전 금감원장 도덕성 논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은 현 정부 두 번째 금감원장이었다. 전임 원장이 취업 청탁 논란으로 취임 6개월여 만에 물러나면서 새 원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다. 김 전 원장이 임명되던 날 청와대와 여당은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개혁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췄다”고 했다. 김 전 원장이 대선 전까지 금융사 대관(對官) 담당자 등을 상대로 고액 강좌를 운영했다는 이야기. 그것이 취재의 시작이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피감기관의 후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수차례 갔다는 소문도 있었다. 금감원장은 4000여개 금융사와 자본 시장을 감독하는 ‘경제 검
[미디어] 방심위, ‘드루킹 보도’ KBS·TV조선 법정제재 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가 KBS와 채널A, TV조선 등 주요 언론사들의 ‘드루킹 보도’에 대해 징계 방침을 정했다. 지난 4월 이들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드루킹의 '경인선(經人先·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조직이 연관된 것처럼 보여지는 기사를 내보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방송심의소위(위원장 허미숙)는 7일 오후 회의에서 KBS 뉴스9(4월19일자 방송)이 드루킹 ‘댓글 조작’ 수사 3대 핵심 쟁점은? 리포트를 내보낸 데 대해 “출처를 명시하지 않았고 오인하지 않게 할 장치가 부족했다”며 법정제재인
[기자상] ‘사면, 평창… 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삼성’ ‘IOC’ ‘평창올림픽’ ‘로비’ ‘비밀계약’. 삼성 내부 관계자들의 2010년 이메일을 관통하는 단어다. SBS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의 검찰·특검 압수수색 자료를 확보했다. 그리고 자료를 분석하다 흥미로운 내용을 확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면 직후인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삼성 수뇌부가 주고받은 메일이었다. 모두 139건으로, 삼성의 평창올림픽 유치 로비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이었다.삼성과 거래를 한 건 아프리카 IOC 위원이자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인 라민디악의 아들, 파파디악이었다. 파파디악은 로비
[기자상] ‘고스트 스토리’ 기획 연재
한 사회가 죽음을 대면하는 방식에서 그 사회의 가장 깊은 바닥이 노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의 죽음을 다루는 정치가 아프게 확인시켰습니다. 보이지 않게 살다 아무도 애도하지 않는 죽음을 맞은 이들이 ‘산 자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가장 가난한 삶과 죽음이 지역의 역사, 도시개발의 방향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살피기 위해 특정 도시의 무연고 사망자들을 불러냈습니다.인천은 한국 사회의 단면들이 압축된 도시입니다. 일본과 미국, 농촌과 도심, 원도심과 신도시, 판잣집과 고층 빌딩, 항구와 공항, 굴뚝과 첨단이 공존합니다.
[기자상] ‘삼성 미전실, 노조 와해 개입 의혹’
삼성그룹에 있어 ‘노조’는 금기어였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삼성’은 성역이었습니다. 때문에 삼성그룹의 노조 문제는 수사나 사회적 압력을 통해서도 해결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도그마였습니다. 2013년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삼성 노조 관련 문건에 대한 과거의 검찰 수사가 이를 증명했습니다.올해 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수사를 위해 삼성전자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노조와 관련된 문건 600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의 노조 관련 문건으로 알려진 이 문서들을 바탕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기대는 높
[기자상] ‘삼성 노조 파괴 문건 6000건’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삼성은 그때마다 ‘모르쇠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지난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전략이 담긴 ‘에스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했을 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스 소송비 대납’과 관련해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인사팀 직원으로부터 확보한 외장하드에 관련 문건이 수천 건 쏟아지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제기되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3월 시작된 검찰수사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를 넘어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로 향
[기자상]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물컵 갑질’
먼저 기자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4월 중순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을 최초 보도할 당시에는 이 보도가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매일경제의 최초 보도가 나간 이후 조현민 전무의 갑질 파문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파문으로,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은 조씨 일가의 밀수 의혹으로 번져나갔습니다. 용기를 얻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거리로 나가 참아왔던 ‘을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경찰, 관세청, 공정위 등은
[기자상] 매경 ‘조현민 물컵 갑질’ 꼼꼼한 확인 돋보여… 조선 ‘김기식 도덕성 논란’ 공직자 잣대 끌어올렸다
2018년 4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도 각 부문에서 골고루 많은 응모작이 출품되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부문은 역시 정치 사회분야의 특종 보도를 겨루는 취재보도부문으로, 모두 16편이 올라왔다.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 5건, 삼성 노조파괴 관련이 3건, 드루킹 관련이 2건씩 나왔다. 가장 뜨거운 뉴스였던 대한항공 오너 일가 문제는 매일경제신문 조현민 물뿌리기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 갑질파문 연속 보도와 뉴스토마토 한진 총수일가 명품 밀수와 세관 프리패스 보도 기사가 최종 심사에 올라갔다. 매경은 대한항공 문
[인사·부음] [인사/6월7일] KBS
◇ 국장급 ▲ 진실과미래추진단장 직무대리 복진선 ◇ 부장급 ▲ 진실과미래추진단 부단장 윤성도 ▲ 진실과미래추진단 조사역 박태진 ▲ 진실과미래추진단 조사역 강성락
[미디어] 연합뉴스 “평양지국 1호 주인공 자격 있어”
한반도가 평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남북 언론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양지국 설치를 위한 언론계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국가기간 언론사인 KBS와 연합뉴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KBS는 지난달 30일 ‘남북한 방송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열린 한국방송학회 토론회를 후원했고, 연합뉴스는 7일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언론 교류 활성화 방안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두 언론사가 토론회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평양지국 설치’다.연합뉴스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
[미디어] 기자협회, 남북 언론인 교류 준비 시작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며 남북 교류협력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자협회 남북언론인교류추진단도 회의를 열고 남북 언론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북언론인교류추진단은 지난해 9월 남북언론인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통일분과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출범한 조직이다.기자협회 남북언론인교류추진단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단장 임명 및 향후 추진단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단장으로 임명된 김종필 내일신문 정치부장은 “6·15남측언론본부와 기자협회
[인사·부음] [부음] 배태웅 한국경제신문 기자 조부상
▲ 배기환 씨 별세, 배효문·효일 씨 부친상, 배태웅(한국경제신문 기자) 씨 조부상 = 3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5일. ☎ 053-964-7102
[인사·부음] [부음] 권흥순 대전MBC 국장 모친상
▲ 서필순씨 별세, 권흥순(대전MBC 국장)씨 모친상 = 4일 오후, 충남 예산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오전 ☎041-331-4444
[인사·부음] [인사/6월7일] 브릿지경제
▲ 독자서비스국 이사 겸 국장 유형진 ▲ 경제연구소 대외협력국 부국장 이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