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제6회 리영희상에 '반올림' 선정
리영희재단이 18일 제6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하 반올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올림은 2007년 삼성반도체 노동자 황유미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꾸려졌던 대책위에서 출발한 단체로, 현재는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리영희재단은 “반올림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들의 직업병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정의를 구하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해왔다”며 “10년이 넘는 노력을 통해 반도체 공장 내 직업병의 진
[미디어] '인쇄공장 폐쇄' 국민일보, 윤전인력 전원 고용승계
인쇄공장 폐쇄를 일방적으로 결정해 반발을 샀던 국민일보가 윤전 인력 전원을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지난 9월 판형 변경 결정 이후 불거졌던 구조조정 논란은 2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국민일보 인쇄를 담당해온 국민PB 노사는 지난 14일 전직원의 소속을 국민일보로 이전해 고용을 승계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9월 국민일보는 창간 30주년을 맞는 12월부터 신문 판형을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USA투데이판형으로 국민일보를 인쇄해온 자매회사 국민PB의 서울 가산공장을 폐쇄하고 중앙일보에 신형판 인쇄
[미디어] 동아 ‘우아한’에서 청년과 남북문제 소통
동아미디어그룹의 청년을 위한 한반도 플랫폼 ‘우아한’이이달 초 문을 열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동아일보(신문), 채널A(방송), 출판국이 합작해 만든 온라인 공간이다.동아닷컴 모바일 페이지를 메인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SNS 채널도 운영 중이다.‘우아한’은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한반도’의 줄임말이다. 신석호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장은 “청년과 기성세대인 기자들이 한반도 문제를 두고 세대 간 소통을 한다는 의미”라며 “이를 위해 동아일보만이 아니라 채널A와 출판국 등 범
[인사·부음] [인사/11월15일] 부산일보사
▲ 편집국장 강윤경 ▲ 편집국 선임기자 이병철
[인사·부음] [부음] 김종원 kbc광주방송 영상취재부장 모친상
▲ 양정덕씨 별세, 김종생(환경관리공단)·종원(kbc영상취재부장)·종국씨 모친상, 손영길(kbc 영상취재부 차장)씨 장모상 = 13일 오전, 광주역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 062-264-4444
[인사·부음] [부음] 장덕수 KBS 기자 부친상
▲ 장해창씨 별세, 김홍숙씨 배우자상, 장덕수(KBS 기자)·경수(삼성디스플레이 책임)·익수(대우조선해양 대리)씨 부친상, 황윤미(KTDS 과장)·한승지·김진숙씨 시부상 = 14일 오전 6시 29분,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7호,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 010-5151-3039
[인사·부음] [부음] 최은수 MBN 산업부장·부국장 부친상
▲ 최기석(국가유공자)씨 별세, 한정(전 쌍방울 대표)·한민(전 서울시재향군인 회장)·홍령(월드짐 대표)·은수(MBN 산업부장·부국장)·정희씨 부친상, 유영은(연세팰리스 대표)씨 장인상 = 1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 02-2227-7580
[인사·부음] [부고] 오채원 경인일보 편집부 기자 별세
▲ 오채원(개명전 이름 오지희·경인일보 편집부 기자)씨 본인상 = 14일, 전북 전주시 모악장례문화원 202호, 발인 16일 오전 8시 ☎ 010-8642-7722
[인사·부음] [인사/11월13일] 경상일보
▲ 논설위원실 위원 이재명
[기자상] 대학생 택배 알바 감전사… 열악한 환경 보도
고강도 노동 ‘1위 직군’ 택배 물류센터. 택배 물류센터의 노동강도는 이미 유명하다. 그런데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돌연 감전을 당했다는 이야기는 선뜻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열흘 뒤 20대 꽃다운 청년은 세상을 떠났다. 청년은 그저 운이 나빴던 것일까. 단순 사고로 보기엔 현장이 너무 열악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에서 일했던 십여 명의 전·현직 노동자를 접촉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위험하고 살인적인 택배 물류센터의 작업 현장을 지적했다. “우리 아들이 아니어도 누군가 당했을 사고”라던 유족의 말이
[기자상] ‘새로 쓰는 우리예절-신예기’ 시리즈
지난 2월, ‘새로 쓰는 우리예절-신(新)예기(禮記)’ 시리즈 첫 기획회의를 위해 10여명의 남녀기자가 편집국 회의실에 모였다. 창간 98주년을 앞두고 ‘왜 우리사회의 남녀, 노소, 계층은 갈수록 단절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까’, ‘일상 속에서 서로의 사정을 공감하고 배려할 수는 없을까’, ‘사회변화와 맞지 않는 오랜 예법의 대안은 무엇일까’ 등을 고민하다 나온 아이디어가 신예기였다.우리의 결혼, 제사, 장례 문화에서부터 어색한 친인척 호칭, 노인을 대하는 예절, SNS 예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 모두의 삶과 맞닿아
[기자상]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기획보도
“애써 잊어가며 살아가는데 왜 찾아와서 상처를 후벼 팝니까.” 간병살인 당사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온 취재진을 내쫓기 위해 옷을 벗어버리는 취재원도 있었습니다.그럼에도 취재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언론에 간간이 발생기사로만 노출되던 간병살인의 실태가 생각보다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판결문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리부검센터에 남아 있는 기록, 언론 보도 전수 검색 등을 통해 간병 살인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2006년 이후 간병살인 가해자가 총 154명, 희생자 213명이란 데이터가 도출됐습니다.
[기자상] “서울신문 간병살인 보도는 기사 이상의 학술적 가치”
가야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저널리즘의 미래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자협회 33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울신문의 간병 살인 154인의 고백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사회 가족 간병의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고 사회적 해법을 찾아보려는 이 기사는 단순한 기사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취재팀은 수천 건의 재판 기록을 일일이 뒤지고 그 기록을 통해 비극의 그림자를 쫓고 직접 가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뒤에 그들의 사연 하나하나를 돌에 비문을 새기듯 한 자 한 자 새기고 있다. 그들의 기사는 노트북
[신간안내] [새로 나온 책] 드위트리 스토리 - 하대석 SBS기자
강원도 정선의 첩첩산중에서 몰디브풍의 풀빌라를 만나다?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좋아요’를 12만 개나 받으면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드위트리 펜션. 아버지의 잘못된 투자로 10여년 간 버려져 있던 애물단지 땅이 웬만한 대형 리조트보다 이름난 펜션으로 거듭난 것은 잘 만든 ‘콘텐츠’ 덕분이었다. 현직 SBS 기자인 저자는 아버지를 도와 펜션 사업 구상부터 인테리어, 공사 진행, 홍보와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고, 미디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펜션 사업을 통해 얻은 온
[인터뷰] ‘저는, 암병동 특파원입니다’
고통을 견뎌내는 방식은 인간을 드러낸다. 황승택사진 채널A 기자는 지난 12일 백혈병 확진 당시 심정을 묻는 질문에 “영화 ‘러브스토리’ 여주인공이나 ‘가을동화’ 송혜교가 걸리는 병에 내가 걸렸다. 억울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세 번 수영하고 담배도 안 피웠고 술도 많이 안 했”으니 억울하지 않을 리 없다. 하지만 선택할 수 없었던 병마 앞에서 남은 선택지는 고통을 떠안은 채 취할 수 있는 태도뿐이다. 황 기자는 그 순간 자신을 ‘비운의 여주’와 빗댈 수 있는 ‘낙관’을 선택했다. 책 저는, 암병동 특파원입니다는 그 태도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