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박항서 감독과 ‘스포츠 한류’
동남아에서 한류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한류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다. 한류 붐이 절정이던 2010년 전후, 베트남 공영TV의 한 토론회에 나온 출연자들은 ‘문화 습격’, ‘문화 침략’이라고 했을 정도다. 현재 이런 과격한 분위기는 줄었지만 베트남 취재원들로부터 비슷한 이야기는 반복해서 듣고 있다. 한류는 일방적이라는 이야기,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수준에서 그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실제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일보가 베트남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베트남
[오피니언] 우리가 같은 영화를 보았습니까
바닥으로 촤악, 물이 쏟아진다. 연이어 들리는 규칙적인 비질 소리. 청소하는 게 분명한 소리가 반복되는 동안 바닥에 생긴 물웅덩이가 손바닥만 한 하늘을 만든다. 그 위로 손톱 크기의 비행기가 고요하게 지나간다. 영화 로마의 첫 5분은 그 자체로 너무 강렬해서 나는 영화가 시작되고도 한동안 내용에 집중할 수 없었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사람 그림자조차 등장시키지 않고 관객의 넋을 빼앗는다. 흑백이 이토록 풍부하게 화려할 수도 있다는 시각적 충격은 덤이다. 가난은 바쁘다. 그 분주함에는 주도권이 없다. 입주 가정부 클레오는 아이들과
[오피니언] 게이트키핑 시대의 봄날은 갔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인사개입’, ‘국채 발행 외압’ 주장은 내용에 앞서 그 형식이 새롭다. ‘미디어의 새 시대’를 예고하는 듯하다. 신 전 사무관이 지난해 12월29일 ‘KTG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곳은 유튜브였다. 다음날, ‘적자국채 발행 압력 의혹’을 공개한 곳은 고려대 학생들의 온라인 공간인 ‘고파스’였다.며칠 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명한 곳은 페이스북이었다.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이 “바이백(buy-back)과 국가채무 비율은 무관하다”며 실무 경험을 토대로 신 전
[오피니언] 수신료, 언제까지 정쟁 도구로 삼을텐가
자유한국당이 KBS 수신료 거부운동과 함께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름도 거창한 ‘KBS 헌법 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수신료 강제징수를 금지함으로써 KBS의 편향성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분리징수의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 KBS의 보도가 진짜 편파적인지는 잠시 논외로 하자.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념에 따라, 정파적 이익에 따라 개개인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주목하는 지점은 이러한 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이 오랜 기간 반복되어 왔다는 것이다. 시계를 거
[만평] 기협만평 2019.1.9
[인사·부음] [부음] 김운선 충청투데이 증평·진천 담당 국장 장인상
▲ 곽상찬씨 별세, 김운선(충청투데이 증평·진천 담당 국장)씨 장인상 = 8일 오후 8시 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 043-210-5444
[인사·부음] [부음] 이용민 대전일보 지방팀장 모친상
▲ 박규희씨 별세, 이용민(대전일보 지방팀장)씨 모친상 = 9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1일 오전. ☎ 043-269-6969
[인사·부음] [부음] 이철근 YTN 경남취재본부 부장 장모상
▲ 이삼조씨 별세, 이철근(YTN경남취재본부 부장)씨 장모상 = 8일 오전 9시,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3호,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 055-712-0900
[인사·부음] [인사/1월8일] 광주MBC
▲ 경영기획국장 박형도 ▲ 광고사업국장 조현성 ▲ 편성기획부장 서준배 ▲ 문화사업부장 이승철
[인사·부음] [인사/1월9일] 매일신문
▲ 편집부국장 김병구 김수용 ▲ 동부지역본부장 이춘수 ▲ 선임기자 김지석 민병곤 이종민 ▲ 편집부장 박헌환 ▲ 편집팀장 조현진 ▲ 정치부장 모현철 ▲ 경제부장 이상헌 ▲ 사회부장 정욱진 ▲ 체육부장 최창희 ▲ 교육학술부장 이석수 ▲ 경주 담당 김도훈 ▲ 영천 담당 강선일 ▲ 고령 담당 이채수 ▲ 울릉 담당 박기호
[미디어] 네이버 뉴스에 하루 평균 댓글 1000개 넘게 쓴 ID 추적해보니
‘드루킹 사건’ 이후에도 네이버 뉴스의 댓글이 동일인으로 의심할 수 있는 ID에 의해 다수 작성되고 있는 정황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펴낸 ‘뉴스 댓글 운영현황과 개선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15일 일주일간 네이버 ‘댓글이 많은 기사’ 목록에 오른 정치, 사회, 경제, 생활/문화, 세계, IT/과학, 스포츠, 연예 등 8개 분류 뉴스와 댓글 내용 전수를 수집한 결과 ‘love****’라는 ID로 작성된 댓글 수는 7196개에 달했다. 하루 평균 1028개, 24시간 깨있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당
[미디어] 시청자들 OTT 몰리자 지상파가 움직였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계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합병을 추진한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통합 OTT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내 ‘푹(POOQ)’과 ‘옥수수’를 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전승훈 MBC 플랫폼기획부 차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돼 두 달 반가량 협상을 이어왔다”며 “상반기 안으로 관련 정부기관들에 합병 승인을 받고 기존 가입자 이동 문제 등을 해결해 본 계약을 체
[미디어] 언론노조 MBC본부 “윤도한 기자 청와대행 납득 못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8일 윤도한 전 논설위원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권력을 감시하고 고발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던 분이 청와대를 대표해 홍보하는 자리로 갔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윤 수석은 지난주까지 MBC에 재직하다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자로 명예퇴직했다”며 “사실상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에 직행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MBC본부는 “윤 수석은 MBC 노동조합의 1호 조합원이었다. 1987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진
[인사·부음] [부음] 박태희 중앙일보 산업2팀 기자 장인상
▲ 유병섭씨 별세, 유지영·지은·인기(제천경찰서)씨 부친상, 박태희(중앙일보 산업2팀 기자)·오윤록(사업)씨 장인상, 임경한(제천시청)씨 시부상 =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 (043) 645-4114
[인사·부음] [인사/1월7일] 한국스포츠경제
◇ 경기취재본부 ▲ 취재2부 부장 이경재 ▲ 취재2부 차장 최준석 ▲ 취재2부 차장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