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사장 13명 응모…3월 최종 결정

사장추천위원회, 내달 2일 후보 3인 압축
8일 최종 면접, 12일 내정 거쳐 26일 주총서 확정

26일 오후 6시 마감된 서울신문 사장 공개모집에 1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임 사장은 서류심사와 경영비전 공개 발표, 면접을 거쳐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9~26일 사장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순으로 곽태헌 서울신문 상무, 박선화 스포츠서울 전무, 허만기 전 국회의원, 오풍연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춘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승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곽진학 전 서울신문 전무, 최홍운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이덕원씨, 안용수 전 서울신문 부사장,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 사장, 염주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등 13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지분율 5% 이상인 기획재정부(33.86%), 우리사주조합(32.01%), 포스코(21.55%), KBS(8.98) 대표 4인으로 구성된 사추위는 사장 응모자 13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다음달 2일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6일 후보자들의 경영비전 공개 발표회와 질의응답, 8일 최종면접이 이뤄진다. 오는 12일 사추위가 후보 3인 중 1인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면 26일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이 확정된다.


사추위는 이번 사장 선임부터 최종 면접을 앞둔 후보자 3인에게 이사 선임 계획서와 사장 중간평가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새 사장의 역량과 비전, 혁신 의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추위원장인 박록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은 "변화된 외부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전환기다. 새 사장 선임을 미래를 향한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오로지 서울신문의 혁신과 비전을 생각하며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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