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시

안수훈 연합뉴스 국제4부장


   
 
   
 
한국 언론 최초로 2008년부터 3년간 미국 애틀랜타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미국의 남부 사회를 집중 관찰한 기록이다.

미국 남부는 한국인들에게 흔히 ‘흑인 노예의 땅’, ‘남북전쟁’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미국 남부 사회는 더 이상 남북전쟁 패전 후 100여 년 간 겪어온 경제적 낙후 지역이 아니다.

1980년대 도요타, 현대, 기아 등 세계 유수 자동차의 생산라인이 들어서고 트라이앵글 파크와 텍사스메디컬센터로 상징되는 과학기술과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존재한다. 오늘날 보수의 아성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레드 스테이트’로, 노조가 환영받지 못하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된 배경도 설명한다.

인종차별과 민권운동의 상반된 역사를 지닌 어제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오늘, 그리고 새로이 준비하는 내일을 통해 남부 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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