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피부과' 보도 기자들 경찰 소환

시사인·경향·뷰스앤뉴스 기자에 통보

경찰이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1억원 짜리 피부 클리닉을 다녔다고 보도한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 등을 소환통보했다.


나경원 후보 측은 선거 직후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로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를 비롯해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한 경향신문과 뷰스앤뉴스 등 언론사 3곳을 고발한 바 있다.


해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경향신문 이 모 기자를 소환해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해당 기사를 보도하게 된 경위와 이유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꼼수다’ 미국 공연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주진우 기자 역시 “경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았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후보 측은 “치료를 위해 진료를 받은 것을 초호화 억대 클리닉의 회원인 것처럼 매도하고 병원비를 부풀렸다”며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우상호 대변인 등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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