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창간 첫해 '흑자' 전망

기업 임원급 타깃·차별화된 콘텐츠 성공 요인


   
 
   
 
동아일보가 발행하는 격주간지 ‘동아비즈니스리뷰(DBR)’가 창간 첫해,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돼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DBR 2008년 재무실적에 대한 가결산 결과, 낮지만 두 자릿수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잡지가 창간 첫해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DBR 측은 잡지 판매 및 광고 이외에 온라인 프리미엄 서비스, 정기 강좌 개설 등 수입원을 다변화한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잡지의 타깃을 기업 CEO, 핵심 임원 등에 맞추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와 전재계약을 맺어 글로벌 경영전략, 마케팅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DBR은 고정 독자층이 탄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구독자의 90% 이상이 1년 구독 연장을 신청했을 정도. 실제로 DBR이 2008년 7월 독자 심층 조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76.6%가 ‘DBR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임규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겸 DBR 편집장은 “DBR은 단순한 경제잡지가 아닌 살아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지식상품”이라며 “신문, 잡지,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망라하는 블렌디드 미디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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