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달의 기자상'을 돌아보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이민규 교수

2008년 이달의 기자상에 응모한 총 작품 수는 428편이었으며, 그 중 수상작은 84편으로 20%의 비율을 나타냈다. 각 부문별로 응모 수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가장 많은 응모작은 지역보도 부문으로 총 126편이었으며, 월 평균 10.50편에 해당하는 출품작이 접수되었다. 반면 가장 적은 응모 부문은 방송의 기획보도 부문과 지역신문사의 기획기사 부문으로 각각 33편의 총 출품작이 접수되어 월평균 2.75건으로 나타났다.


월 별 출품작을 비교하면 219회인 11월 출품작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214회인 6월이 총 27건으로 응모작이 가장 적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수상작은 11월, 6월 모두 각각 8편으로 수상 비율에서는 11월이 15%, 6월이 30%로 나타나, 응모작 수와 수상작 수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수상작이 나온 횟수는 4월인 212회로 출품작 총 39편중에서 10편이 수상을 하였으며, 가장 적은 수상작이 나온 횟수는 9월인 217회와 3월인 211회로 두 달 모두 5편의 수상작을 내었다.


지역 기획의 경우에는 총 출품작이 신문 33건에 비해 방송은 67건으로 두 배의 차이를 보였고, 중앙 언론의 기획보도에서는 신문이 49건으로 방송 33건 보다 더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09년에는 전체 응모작 수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수상작도 증가하는 질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해본다. 특히 방송 부문의 기획보도와 전문보도 부문의 활발한 응모를 바라며, 현장에서 흘리는 언론인의 땀방울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로 ‘이달의 기자상’이 튼튼히 자리메김하기를 희망한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이민규 교수


 


   
 
  ▲ [표] 2008년 '이달의 기자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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