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언론중재 신청 남발 말아야"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국감서 지적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기관이 언론중재 신청을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참여정부 들어서 급증했던 언론 중재 신청이 현 정부 들어서도 19건이 기록됐다”며 “대통령, 국회의원 등 국가기관이 개인의 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중재신청을 남발하면 언론이 위축되는 등 합법을 가장한 언론 통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가기관은 브리핑, 기자회견 등의 수단 등 언론보도를 반박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며 “언론의 정부 비판은 민주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중재위원장도 이에 대해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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