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진보적인 신문 만들어 주세요"

국민일보, 독자 프로파일 결과 지면 반영키로


   
 
   
 
국민일보 창간 20주년 독자 프로파일 조사에서 “더 진보적인 신문을 만들어 달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나왔다.

국민은 지난달 27일 10면에 프로파일 조사 결과를 싣고 “전체 독자의 45.6%가 지금보다 더 진보적인 논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 논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3.6%, 더 보수적이길 희망하는 독자는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참고해 지면에 반영키로 했다.

현재 신문논조에 대한 평가는 중도 37.1%, 약간 보수 25.9%, 약간 진보 22%로 독자 대부분은 신문을 중도성향으로 봤다.

구독 기간 조사에서는 10명 중 4명이 10년 이상 장기구독하는 것으로 나왔다. 20년 이상 구독이 19.9%, 10~19년간 구독이 18.5%로 이를 합하면 38.4%였다. 또 6~9년간 구독이 12.7%에 달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서완석 경영전략실장은 “설문을 통해 국민일보 독자들의 현 좌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수시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독자 프로파일 조사는 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시행됐으며 전국 만 17세 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국민일보 독자 리스트를 이용한 무작위 추출법으로 했으며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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