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위원장 경찰에 폭행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

최상재 위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한 언론노조 조합원들과 동아일보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도중 경찰에게 2~3차례 입 주변을 주먹으로 가격당했다.

최 위원장은 입 속이 터지고 주위가 부어오른 상태다.

언론노조 측은 당시 최 위원장이 시민들과 함께 동아일보 유리 외벽에 ‘조중동 OUT'이라고 쓰인 스티커를 붙이려하던 중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주변에 있던 일부 취재진과 시민들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과 시민들은 현장에서 폭행을 한 경찰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어떤 절차를 통해 경찰에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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