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과학기자협회 회장

[단신/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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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자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보도본부 과학전문기자<사진>가 당선됐다. 32년 만의 여성 회장이다.

과학기자협회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모바일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전임 회장은 유용하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다.

과학기자협회에서 여성 회장 당선은 1993년 취임한 조남진 서울신문 과학부장 이래 이 당선자가 두 번째다. 1984년 설립된 과학기자협회는 50여개 회원사와 3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과학기자대회를 열고 의학, 환경, 과학 등 분야별 기자상도 수여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올바른 과학 저널리즘이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후배가 과학기자로, 전문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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