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개국 10주년 맞은 방송사 포상내역' 확인해보니

[지라시 팩트체크]
채널A만 사실
TV조선, JTBC, MBN, 연합뉴스TV '포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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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개국 10주년 각 사 포상/채널A: 현금100만원 오늘 지급완료/TV조선: 한방소갈비탕과 더블햄벅스테이크/JTBC:10일휴가(토일포함)/연합TV: 현금200만원 오늘 지급완료, 점퍼 지급/ MBN: 금반지’

지난 1~2일 돌았던 ‘개국 10주년 각 사 포상’ 지라시에 대해 각 사 기자, 인사팀, 노동조합 등을 취재한 결과 채널A만 사실. 채널A는 포상으로 현금 100만원을 구성원에게 지급한 상황. 다른 버전의 지라시엔 포상으로 ‘레디백’이 적혀있기도 했는데 이 역시 사실.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스티커, 쿠션 등이 담긴 레디백이 제공됨. 항간엔 ‘스타벅스 레디백’이란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님.

김재호 채널A 사장은 지난 1일 기념사에서 보상체계와 지원제도 개편 방안을 밝히기도. 12월부터 2011년 이후 입사자 기본연봉 500만원~800만원 인상. 회사 이익이 발생한 해 영업이익 20% 한도 내에서 경영실적을 고려해 모든 사원에게 ‘전사성과급’을 동일액으로 지급한다는 방침도 발표. 올해 흑자가 예상돼 성과급 지급 예정. 단체상 기준 특종상 포상금액도 인상. 각종 수당과 취재비 등도 개편해 내년 4월 연봉조정 및 계약 시 반영하는 2차 개편도 준비 중.

TV조선에선 지난 2일 기준 현재 포상이 없었다고 함. 갈비탕의 경우 당일 구내식당 메뉴가 적힌 듯하다고. 포상으로 ‘금뺏지’를 적시한 지라시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님. 다만 12월은 상여금이 나오는 달이라 기대하는 기자가 많은 분위기라고 함. JTBC 포상내역도 사실무근. 연말 개국 10주년 관련 여러 이벤트를 예정하며 논의를 진행 중인데 포상과 연관된 얘긴 없었다고.

연합뉴스TV에서도 아직 포상이 없었음. ‘현금 200만원’도 사실이 아님. 최근 점퍼가 지급됐지만 이는 동계취재 지원 차 회사에서 통상적으로 몇 년에 한 번씩 진행해 오던 일이라 포상은 아니란 반응. MBN 관련 정보도 사실과 거리가 멂. 노조 관계자는 “매년 3월 초 창립기념일 행사 때 10년 근속자에게 금반지를 주는데 와전된 것 같다”면서 “포상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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