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Z세대 타깃 '유어바이브' 창간

스타일·웰니스·재테크 등 구성
읽는 뉴스 아닌 '보고 듣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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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뉴스매거진 ‘유어바이브’를 12일 창간했다. 장·노년층으로 신문 독자층이 굳어진 상황에서,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독자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콘텐츠도 패션, 뷰티 등 스타일과 웰니스(Wellness·웰빙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에 더해 금융, 주식, 가상화폐 등 MZ세대가 관심 있을 분야들로 구성됐다.


고재학 한국일보 경영전략본부장은 “일반적인 정치사회 영역을 제외하고 자동차, 레저, 건강 등 라이프와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는 다룬다고 보면 된다”며 “기자 5명에 편집장, 웹디자이너, SNS 채널 운영자, 또 기존 한국일보 PD들까지 협업해 10~15명 정도가 유어바이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외부 기고가도 7~8명은 되지만 한정된 인력이기에, 당분간은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형식은 기존 기사와 다르다. ‘읽는 뉴스’에서 벗어나 ‘보고 듣는 뉴스’를 지향하며, 일반 스트레이트 기사보단 스타일 화보, 영상인터뷰, 웹드라마, 오디오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플랫폼도 자사 홈페이지에 머무르지 않고 네이버 매거진 포스트와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모두 활용한다. 고재학 본부장은 “젊은 세대가 올드 미디어와 멀어져 있었는데, 그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로 매체를 출범했다”며 “제작비 부담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콘텐츠를 시도하면 앞으로 새로운 영역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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