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인터넷 토대에 '비디오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확보"

[2020 신년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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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매경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도 힘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들을 일궈 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매경인 여러분,
우리는 작년 시무식에서 약속했던 대로 지난 9월에 20회를 맞이한 ‘세계지식포럼’을 훌륭하게 개최하였습니다.

‘인류 번영을 위한 통찰력(Knowledge Revolution 5.0:Perspicacity Towards Prosperity for All)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 240여명과 오디언스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2 격돌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들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난관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에도 그 전통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을 지식기반사회로 만드는 ‘세계지식포럼’의 소명을 다해 나갑시다.

매경인 여러분,
우리 매경이 26년 전 MBN을 개국, 신문사로서는 처음으로 케이블 방송시대를 열었듯이, 우리는 지난달 2일 국내 첫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데이터 거래소는 아직 4차 산업혁명 선진국에서도 개념 정립이 안 된 새로운 비즈니스입니다. 데이터 거래에서 융·복합 비즈니스까지 데이터의 모든 것을 우리 KDX가 서비스하며 한국 최고의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매경미디어그룹의 미래 성장의 터전이 될 ‘삼송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25%로 1년 반 후인 내년 2021년 7월에는 고양 삼송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서 매경인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매경인 여러분,
올 한 해 ‘AI 저널리즘’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유수 미디어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입맛을 분석하고 구미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AI 비서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 매경도 AI가 기사를 쓰고, 펀드를 골라주는 ‘MK파운트’, 종목을 추천하고 공시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MK라씨로’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증권, 금융, 유통 등 각 분야로 더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매경인 여러분,
넷플릭스가 세계 OTT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디즈니가 뛰어들면서 세계 콘텐츠시장은 지금 ‘스트리밍 전쟁(Streaming Wars)’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유튜브는 파죽지세로 확산하면서 세계 검색 및 미디어 채널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1인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고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매경인의 역량을 모아 자신감 있게 도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바일 뉴스, 비디오 콘텐츠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해 신문-방송-인터넷 3각축의 확실한 토대 위에 MVP(Mobile Video Platform) 경쟁력을 확보해 나갑시다.

매경인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청년이 미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우리경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력한데 이어, 올해에는 ‘경제가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고, 깊은 불황의 늪으로 무기력하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리 매경은 IMF 환란 위기 때는 ‘현장을 찾는 경제 강연’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선제적인 경제 활성화 어젠더를 제시해 경제위기 탈출을 선도했습니다. 지금은 우리 매경인이 다시 그 소명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Trust’, ‘Economic freedom’, ‘Entrepreneurship’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는 중요한 원칙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구체적인 정책 솔루션들을 제시하여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개척해 나갑시다.

매경가족 여러분!
올해에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어려운 여건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전화위복’의 한 해로 만들어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지식기반사회로 만드는 최고의 명품미디어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날아오릅시다. 오늘 ‘올해의 매경인상’을 수상하신 ‘주간국 매경이코노미’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간국은 지난해 ‘창간 40주년’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1등 명품 주간지라는 영예로 매경인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여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경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2일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장대환 한국기자협회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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