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인스닷컴 대표에 NHN 박상순 센터장 내정

  • 페이스북
  • 트위치
조인스닷컴과 MSN코리아를 결합한 새로운 ‘조인스닷컴(사명 미정)’의 사장에 NHN 박상순 비즈니스플랫폼센터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음달 1일자로 NHN 박상순 센터장(상무)이 새 조인스닷컴 사장에 발령이 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조인스가 본사를 현재의 을지로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키로 했던 날짜와 맞물려 있다. 조인스는 리모델링 마무리 작업이 지연돼 청담동 이전을 1~2주가량 늦췄다.

이와 관련해 중앙일보 한 관계자는 “MSN과 협의를 해야 할 사안이며 특히 인사 문제는 발령이 나봐야 안다”면서 “아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NHN 한 관계자는 “다음달 (조인스 대표로) 가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박 센터장은 지난주부터 2주간 휴가를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에서 일하며 오픈마켓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총괄한 바 있고 NHN으로 옮긴 뒤 지식쇼핑을 담당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새로운 조인스가 기존 언론사 이미지보다는 사업 다각화를 중심에 둔 모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실제로 조인스 직원들 사이에서도 조인스와 MSN 결합 홈페이지는 광고 등 사업 분야 개발 위주로 진행되며, 기사 콘텐츠 중심의 운용은 새로운 중앙일보 사이트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