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이사에 방석호 홍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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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최근 사퇴한 조상기 KBS 이사의 후임으로 방석호(51) 홍익대 교수가 내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 교수를 KBS 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 이사 내정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전신인 통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한림대 법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개발원 객원 연구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2006년 9월 KBS 이사로 임명됐다가 그해 11월 정연주 KBS 사장의 재선임이 정파적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하며 사퇴했다.
방 이사 내정자의 임기는 조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31일까지다. 조 전 이사는 3월에 이사직을 사임했다.

KBS 이사는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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