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석 SBS 보도본부장 후보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SBS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투표 결과 보도본부 구성원의 83.97% 참여로 남 후보자가 임명동의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노사합의에 따라 찬성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SBS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투표는 재적인원의 50% 이상이 반대하면 후보자 지명이 철회된다.

남 후보자는 1993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보도제작부, 편집부, 경제부, 문화과학부 등에서 근무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3대 SBS 본부장도 지냈다. 부서장으로는 생활문화부장, 뉴미디어제작부장, 뉴미디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디지털뉴스랩 대표를 맡았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김달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