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에이터 발굴·양성 교육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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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1인 미디어 제작자(크리에이터)를 발굴,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 ‘뉴커런츠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한국일보는 지난 12일 관련업체인 트레져헌터, 미디어그룹테이크투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유튜버를 꿈꾸는 학생과 일반인, 공무원, 대기업 직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난이도에 따라 4~6주의 기초·중급·고급 과정을 교육시킨다. 기초 과정에선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법과 기본적인 촬영·편집 등을 가르치며 이후 중급과 고급 과정에선 세부적인 콘텐츠 기획, 제작, 관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위한 전략과 운영 방식 등을 집중 교육한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부턴 기존 방송이라든지 큰 단위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늘어나고 있고, 산업이 커지면서 그에 맞춰 필요한 인력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그 인력들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전반적인 1인 미디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아카데미에서도 그런 인력을 육성하는 방향을 갖고 있다. 손잡은 3개사에서도 과정 이수자들 중 우수 인력을 직접 선발하거나 관련 기관과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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