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앞마당에 언론자유조형물 선다

김문성·김서경 작가와 계약... 추진위, 올 7월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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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를 상징하는 조형물<조감도>이 오는 7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마당에 설치된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등 언론·시민단체 22곳이 지난해 10월 발족한 언론자유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8일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로 잘 알려진 김운성·김서경 작가와 언론자유 조형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언론을 상징하는 프레스센터 앞에 들어설 언론자유 조형물에는 커다란 만년필과 함께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질 예정이다.


조형물 건립을 위해 1억1800여만원을 모금한 추진위는 다음달 중 바자회와 경매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언론자유조형물 건립과 기금 모금 과정에서 언론자유가 언론인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의 가치임을 확산했다”며 “언론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핵심 가치라는 공감대도 널리 퍼졌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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