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임협 해넘겨 타결 '연봉 2.3%+복지P 5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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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2018년도 임금협상이 해를 넘겨 타결됐다.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과 전현석 노조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연봉 2.3% 인상 및 복지포인트 50만원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임금협약에 서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개월치에 해당하는 임금 인상분은 이달 급여일에 한꺼번에 소급 지급된다.


노조는 임금인상분을 연차별로 재산정하는 과정은 전례에 따라 사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저연차 조합원 등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경우 인상액을 더 높일 것을 요구했다.


한편 조선 노사는 이른 시일 안에 노사 혁신TF’(가칭)를 구성해 주52시간 상한 근로제 시행 등에 따른 근무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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