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어 중앙일보도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

신문사 중 처음…중앙 "네이버 이용자 선호도 높다는 뜻"

  • 페이스북
  • 트위치

네이버는 지난 8일 중앙일보에 ‘100만 이용자의 선택, 모바일 메인 언론사편집판 100만 이용자 구독 달성을 축하드립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기념패를 전달했다. 기념패를 들고 사진을 찍은 중앙일보 오병상 편집인(오른쪽)과 박승희 편집국장. (중앙홀딩스 제공)

▲네이버는 지난 8일 중앙일보에 ‘100만 이용자의 선택, 모바일 메인 언론사편집판 100만 이용자 구독 달성을 축하드립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기념패를 전달했다. 기념패를 들고 사진을 찍은 중앙일보 오병상 편집인(오른쪽)과 박승희 편집국장. (중앙홀딩스 제공)


중앙일보가 지난 8일 신문사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모바일 채널 서비스' 에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JTBC가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먼저 구독자 100만명을 기록한 이후 2번째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도입한 모바일 채널 서비스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가 네이버 모바일 메인 뉴스 화면에 배치되고, 이용자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하는 방식이다. 현재 베타테스트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중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만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공식 적용할 계획이다.


중앙그룹은 10일 "네이버 이용자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가 해당 언론의 뉴스 소비량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중앙일보 구독자가 신문사 중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중앙일보에 대한 네이버 이용자의 선호도가 그 만큼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김달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