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유행가는 역사다 - 이영훈 채널A 디지털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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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는 시대의 거울이다.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를 들으며 자라온 저자는 한국 현대사를 노래로 풀어내 이 책에 담았다. 동학농민운동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8·15해방, 6·25전쟁, 4·19혁명, 베트남전 파병, 10·26사태,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세월호 침몰 등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을 ‘노래와 역사의 만남’이란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했다. 대중가요를 통해 격동의 시대상을 들여다본 것이다.


저자는 시대의 강물을 따라 유행가가 흐르고 있다면서 독자들이 한국 현대사를 노래로 읽으며 그때, 그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휴앤스토리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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