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7개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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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2018’에서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2018’에서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통합 검색·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활용한 미디어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가 공개됐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스타트업 데모데이 2018’에서 언론재단이 지원한 7개 스타트업이 데모를 시연했다.


‘어피티’는 25~34세 직장인 여성을 위한 생활경제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다. 지난 7월 중순 론칭 이후 구독자 2000여명, 충성독자 600여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루빅스 미디어’는 언론에 등장하는 스타트업 기사를 1차 기계번역, 2차 전문가 감수를 토대로 해외에 번역해 알리는 서비스다. ‘머니스테이션’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정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피드가 선보인 ‘브렌디드 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콘텐츠 커머스, 다국적 기업,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뉴스와 소셜, 라이프스타일,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전달하고 있다.
‘왈이의 아침식땅’은 AI스피커와 1대1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사용자가 버리고 싶은 감정을 얘기하면 AI가 쓰레기통에 버려준다’는 형식의 콘셉트를 시연했다.


‘뉴스콜릭’은 사용자 맞춤형 음성뉴스 전달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관심 있는 뉴스 제공을 강조했다. ‘코리아엑스포제’는 한반도 외교이슈 전문 뉴스레터 서비스가 콘셉트다. 해외에 제대로 된 한국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은 이날 심사위원 평가 80%와 청중평가 20%를 반영해 심사한 결과, 대상과 청중호응상은 머니스테이션, 최우수상은 코리아엑스포제, 우수상은 어피티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은 뉴스의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빅카인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3년째 뉴스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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