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에 전영희<사진> JTBC 기자가 당선됐다. 신임 전 위원장은 중앙·JTBC 노조의 사상 첫 상근 위원장이다. JTBC 기자가 노조위원장이 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단독 출마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23~25일 유효 투표권자 231명 중 187명(81%)이 참여한 선거에서 찬성률 90.3%(169표)로 당선됐다.
스포츠동아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5년 JTBC로 자리를 옮겨 스포츠문화부, 사회3부 탐사팀에서 근무했다. 전 위원장은 “조합원의 열망을 받들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되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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