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새 사옥, 포근한 '여직원 휴게실'에선…

자재 창고를 미팅룸으로 개조... 안쪽 공간 활용해 3평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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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가 사옥을 이전하며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했다. 남도일보는 최근 모기업인 중흥건설 사옥에 둥지를 틀면서 1층 한편에 3평 남짓의 여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여직원 휴게실은 자재 창고를 미팅룸으로 개조하면서 가장 안쪽 공간에 만들어졌다. 로비에 마련된 커피 기계에서 뽑은 커피를 편하게 마실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였다. 정희윤 남도일보 기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그동안 화장실과 계단을 떠돌았는데 휴게실이 생겨 좋다”며 “손님이나 가족, 친구들이 올 때도 종종 활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일보는 지난 9월6일 남도일보TV, 월간남도와 함께 중흥건설 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남도일보는 1·2층에, 남도일보TV와 월간남도는 4층에 각각 사무실을 마련했다. 남도일보는 “동부권 취재본부 발족과 중·서부권 취재본부 사무실을 마련한 데 이어 사옥 이전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취재·편집·제작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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