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도시-세종시는 수도가 될 수 있을까

김규원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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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해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내건 공약이다. 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의 모든 중요 기능과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을 이루려 한 대담한 도전의 산물인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짚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백지화 계획,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방치로 위기를 겪은 혁신도시 건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행정도시 건설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직접 확인하고자 세종시로 내려가 2년간 살았던 기자가 그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바람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만든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그가 없었다면 세종시라는 원대하고도 고난스러운 도전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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