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보궐이사에 환경운동가 지영선...고영주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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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언론사 기자와 환경운동가 출신의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해임된 고영주 이사의 후임이다.

 

방송계 안팎 고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방통위는 오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영선 위원장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내정한다. 방통위는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보궐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뉴시스)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뉴시스)

1949년생의 지영선 위원장은 언론계와 환경단체의 대표적인 여성 원로다. 1954년생의 이완기 방문진 이사장보다도 5살 많다. 오는 8월로 끝나는 임기에서 연임이 되면, 이사장직을 맡게될 가능성이 높다.

 

지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동아일보를 거쳐 한겨레에서는 편집국 보직 간부로서 활동하며 언론계를 두루 경험해왔다. 아울러 지난 2006년에는 주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환경단체를 이끌어왔다.

 

이진우 기자 jw85@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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