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박종훈 KB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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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도처에서 일어난다. 초기 평균 시청률 0.3%의 JTBC는 ‘국민의 방송’ KBS를 역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00일 만에 주거래은행 5위에 진입했다. 여기서 끌어올 타당한 질문은 이렇다. 역전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통해 가능해지나.


‘역전의 명수’는 경제·금융 탐사보도의 대표주자인 박종훈 KBS 경제전문기자가 그 답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다. 총 7장의 구성 안에 세계 여러 기업들의 흥망성쇠와 놀라운 역전 사례 분석, 즉 ‘역전의 기술’이 빼곡히 담겼다.


저자는 역전을 위해 후발주자가 ‘경쟁의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고민’과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든 게 흔들리는 지금 이런 지적은 기업들에만 해당되는 것일까. 치열한 경쟁 속 분투 중인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은 아닐까.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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