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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파업, 안전은 타협 대상 아냐"

[12월1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최승영 기자2017.12.01 10:44:41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 부분파업이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9호선운영㈜의 노동조합은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하며 출근시간인 오전 7~9시에는 100% 정상운행하고 퇴근시간인 오후 5~7시에는 85%의 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뉴시스)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 부분파업이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9호선운영㈜의 노동조합은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1차 경고파업을 진행하며 출근시간인 오전 7~9시에는 100% 정상운행하고 퇴근시간인 오후 5~7시에는 85%의 운행률을 유지하기로 했다. (뉴시스)

"9호선 파업, 안전은 타협 대상이 아닙니다“
- 이승주 서울9호선운영 노조 교육선전부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서울 지하철9호선 근로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파업의 이유 등을 밝히며 한 말. 자신을 “9호선에서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라고 밝힌 이 부장은 9호선 근무여건과 관련 “다른 철도 운영기관하고 비교를 해보면 적정 인원이 아니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채용된 노동자들이 근로를 하고 있다. 비교를 하면 1호선에서 8호선까지의 기관사 인당 수송인원이 16만 명인데 비해서 9호선은 약 26만 명이다. 9호선 기관사의 하루 운전 시간을 보면 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보다 1시간이 더 많게 운전을 하고 있으며, 출근일수도 한 달에 3일이 많다”고 설명.


그는 9호선이 ‘기관사의 무덤 또는 기관사 양성소’라는 평가를 받는 데 대해 “교육이 바로 끝나면 퇴사를 하거나 타철도기관에 채용이 있으면 바로 응시를 해서 이직을 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철도 운영회사가 아니라 구간인증만 끝내주는 그런 기관사 양성소가 아니냐는 이런 말도 좀 들었다. 이직률은 다른 철도운영기관보다 많다고 생각을 한다. 2014년부터 2016년 동안 3년 동안 이직률이 35.8%였다. 개통 때부터 2016년 11월까지 총 88명, 과반수가 넘는 기관사가 회사를 떠났다”고 전함.


당장은 5일까지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황인데 이 부장은 “저희가 이 파업을 하는 목적은 좀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그리고 일반 사기업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9호선의 주인은 바로 서울 시민이다 이런 것을 반드시 저희가 현실화 하고 쟁취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번 파업을 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안전이라는 것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대로 무사히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 부분을 저희 노동조합이 양보를 하거나 어떤 타협의 대상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시민들의 출퇴근, 9호선의 열차 이용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임.


“외상센터를 맡고 있는 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지침에 맞춰서 정말 벗어나지 않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예 안 하면 안 했지 거기서 벗어나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가지는 않으려고 노력을 할 것”
-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센터장)가 1일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귀순한 북한병사 수술로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악한 처지 등에 대해 설명하며 한 말. 이 교수는 북한병사의 현 상태와 관련 의사표현도 하고 식사도 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면 그런 것들이 건강 상태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끼칠 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너무 골치 아픈 얘기 같은 건 하지 않고 연예계 얘기를 많이 한다. 제일 복잡한 얘기했던 게 전임 대통령 정도까지만 알고 있더라 새 대통령이 새 정부가 꾸려진 것 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전함.


이 교수는 중증외상센터 현실에 대해 “민간기관에서는 저희가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남아 있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이렇게 많이 힘들어졌다”며 “얼마나 이걸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저희가 했던 걸 글로벌 스탠다드에 그대로 맞춰서 해서. 최악의 경우에는 저희가 사멸하고 나더라도 저희가 했던 진료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강하게 있다”고 설명.


이어 “화석 같은 거다. 그러니까. 옛날에 이런 사람들이 우리 한국에 있었구나. 그리고 이런 게 한국에서도 하면 되기는 됐었구나. 조금이라도 이렇게 본받을 만한 뭐가 있었다는 게 후세에 남아야지 그냥 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단순히 오늘, 오늘 때워 넘기려고 현실적으로 타협을 해 버리면 사실 뭣 하러 그걸 하겠나”라고 덧붙임.


이 교수는 최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이후 김 의원이 만나서 이야기 하고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저는 의원님께서 평소에 글도 굉장히 잘 쓰시고 정론직필을 하시는 굉장한 아주 식견을 갖추신 전문가로 알고 있다. 분명한 건 그 의원님이 소속된 정당은 블루 컬러 계층의 분들이 지지하는 그런 정당이고 그런 분들의 지지를 지금 안고 유지되고 있는 정당이고 저는 바로 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피를 막아내고 있는 사람”이라고 발언.


그러면서 “괜히 저 같은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간 뺏기지 마시고 본인의 업무나 그런 것도 굉장히 하실 일이 많을 텐데. 그리고 국회의원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지 않나.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신데 저도 잘은 모르지만 국회의원분들이 그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면서 사시는 바쁜 분들이니 본연의 업무를 잘하셨으면 좋겠고 저한테 시간 너무 안 쓰셔도 될 것 같다”고 부연.


“블랙리스트 문제 풀겠다.”
-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일 MBC ‘변창립의 시선집중’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집행기관으로 비판받았던 기관의 위원장을 맡으며 각오를 밝히며 한 말. 황 위원장은 “원래 문화예술 지원이라고 하는 것은 그 문화예술의 어떤 방향을 짚어서 어디에 지원해야 할까 결정해야 되는데 그런 일을 계량한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섬세한 일이다. 최근에 잘 알다시피 블랙리스트 사태가 있어서 조직 자체가 상당히 불안한 상황에 있다”며 “정말 어깨가 무거운 느낌을 갖는다”고 밝힘.


그는 자신이 이제 수장을 맡게 되는 기관이 블랙리스트 논란에 휘말렸고, 자신의 이름도 그 블랙리스트에 오른 데 대해 “저 자신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가 그것을 모르는데 문화와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섬세한 곳에서 섬세함을 자기를 불러내야 일이 되는데 누가 지켜보고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위축되게 마련”이라며 “어떤 개인들이 입는 피해보다도 문화예술 전체가 입는 정말 역사적 피해가 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분노했다”라고 전함.


황 위원장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문예위에서 할 일은 참 많습니다만 일단은 블랙리스트 문제를 해결을 하고 넘어가야 문화예술계에도 신뢰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무래도 조직 전체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 사태에 대해서 불안해하기도 하고 반성하는 그 측면도 있고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조직을 쇄신하고 새롭게 다짐해야 할 이런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고 발언.


“북, ICBM도발...국면전환 위한 정치일정 예상”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가 MBC ‘변창립의 시선집중’에서 북한 화성-15형 시험발사 이후 미국의 대응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자신의 분석을 밝힘. 양 교수는 북한의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북한의 입장에서는 그 핵무기 완성을 통해 미국과 담판하겠다, 다시 말해 미국과의 핵군축협상, 이런 식으로 전략적 목표를 가진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지금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이렇게 좀 성급하게 빠르게 핵무력 완성을 이렇게 선포한 것은 내년 초에 정치적 선언으로서 핵보유국 선언하고 또다시 국면 전환으로서 일종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의 모라토리움이 될 것”이라며 “국면전환을 꾀하기 위한 정치일정이 있지 않겠느냐, 전 그렇게 분석한다”고 함.


양 교수는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가겠다, 이런 목표가 있고 또 미국은 절대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두 나라가 완전히 평행선을 걷기 때문에 충돌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이런 상황일수록 아마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국제규범 위반에 대해선 더욱 압박제재를 가하고 또 다른 한 측면에서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대화의 이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이러한 것이 내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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