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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개소 후 한달도 정원 채워본 적 없어"

[10월2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김달아 기자2017.11.27 10:06:51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15일 오후 경기 수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북한군 병사의 2차 수술을 집도한 뒤 브리핑을 열고 있다. (뉴시스)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15일 오후 경기 수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북한군 병사의 2차 수술을 집도한 뒤 브리핑을 열고 있다. (뉴시스)


"'버텨봤지만 너무어렵다'며 그만두는 간호사들, 권역외상센터 간호사의 현실"
손현숙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수간호사가 MBC '변창립의 시선집중'에서 "외국 외상센터에선 상태가 위중한 환자 1명을 간호사 1명이 간호하는데, 우리나라는 간호사 1명이 중환자를 3명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 업무 강도가 굉장히 높다"며 "외상센터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지원은 하지만 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힘들게 평생직업으로 하고 싶어 하지도 않고 또 버텨보겠다고 노력하더라도 스트레스로 인해 사직률이 굉장히 높다. 저희 외상센터 개소 후 한 달도 정원을 채워본 적 없다"고 말했다.


손 수간호사는 "외상센터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간호사들이 필요한 곳인데 사직률이 높다는 것은 결국 환자안전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리며 "환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곧바로 오기 떄문에 손상된 장기나 절단된 사지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가 많다. 어린이날 아이가 심하게 다쳐 사망하거나 첫 출근에 사고가 나서 사망한 근로자 등 외상사건에 간호사들이 공감피로가 굉장히 심하고 2차적인 심리적 트라우마로 남게 돼 간호사 사직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어떻게 독자적을 생존할 수 있겠나…국민의당과 선거 연대해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정책연대협의체'를 가동해 본격적으로 정책연대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민의당 비안철수계인 호남 중진의원들은 통합을 염두에 둔 행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운천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두 달 동안 매주 국민의당과 통합포럼을 해왔는데 정책공조를 위해 이걸 (정책연대협의체로) 공식기구화하는 것"이라며 "(정책연대협의체에 국민의당 호남 중진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에 대해) 저희의 목표는 여야, 진보-보수, 지역을 넘어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정당을 만들어보자는 것인데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은 거기에서 아직 벗어날 수가 없어서 반대 의견도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 지지율 5~6% 받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선거에서 어떻게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겠나. 현재로썬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양당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선거구제 개편이다. 소선거구제 승자독식은 양당체제를 굳건하게 만들고 지역을 공고하게 하기 때문에, 선거구제를 제대로 개편해보자는 단일안이 만들어지고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을 분권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급진적인 통합은 도움 안 돼"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연대협의체는 가동되지만 통합을 하더라도 즉시 통합하는 것은 절대 반대"라며 "정체성이 비슷하고 같아야 통합이 되는 것이다. 결혼을 하려면 사귀어보듯이 정책연대가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법안이라든지 예산을 공조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면 선거구게 개편 등 개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양당이 완전한 공조를 이룬다면 신뢰가 쌓이고 통합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이나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정당이다. 정책연대가 잘 이루어져서 신뢰가 쌓아지면 선거 때도 같이 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단계별로 가서 통합이 돼야지 한꺼번에, 급진적인 통합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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