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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야당, 세월호 참사 규명할 참사법 협조해야"

[11월2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최승영 기자2017.11.24 10:10:33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의혹에 대해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의혹에 대해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야당 사회적 참사법 협조해야”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해수부가 세월호에서 유골을 찾고도 닷새 동안이나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한 말. 여러 해명들이 나오지만 현재로선 확실치 않은 상황. 박 의원 역시 “지금 이 상황에서 그렇게 해명하는 말을 다 곧이곧대로 믿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며 “충분한 조사가 좀 이루어져야만 될 것 같다”고 함.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처음부터 알았다거나 또는 보고가 늦게 이루어지는 과정에 개입했다거나 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그래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 내의 세월호 인양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소극적 비판적이었던 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계기를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


자유한국당 쪽에서 장관 사퇴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지금까지 진상규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소극적이었고 또 여러 가지 세월호 참사와 관련돼서 가족분들에게 아픔을 느끼게 했던 분들인데 그분들이 지금은 사회적 참사법이라고 하는 진상규명 관련된 법 통과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혀 협조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런 것들을 다 마치 없는 것처럼 하면서 무조건 이렇게 지금 공격일변도로만 나오시는 것에 대해서 솔직히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힘.


“조두순...그렇게 잔인한 범죄자 방치 상상할 수 없는 일”
-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의 아버지 A씨가 조두순 출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 말.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며 수십 만 명의 국민이 청와대에 청원을 하는 일 등이 있었음. 근원적으로는 애초 검찰의 구형량이 너무 낮았고, 재판부도 조두순이 음주 때문에 심신이 미약해졌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감경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형이 나왔다는 문제의식이 있음. 이에 따라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얘기.


A씨는 당시 법무부 장관이 조기 출소를 반드시 막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사실을 거론, “아직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가슴이 정말 찢어진다”고 발언. 그는 “저 역시도 재판 때만 봤지 이 사람이 출소됐을 적에는 옆에 와서 같은 자리에 앉아 있다 할지라도 저도 몰라볼 정도로 변할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 범죄자는 공개를 해 줘야 되는 것”이라고 말함.


이어 “이 사람 포악성이라는 것은 정말 그 사람을 직접 들어보고 범죄사실을 보지 않으면 모른다. 정말 포악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저희 아이 응급실에서 봤을 때 그 얼굴은 정말 제 입으로 다 표현을 못할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부연.


올해 수능을 본 나영이에 대해 A씨는 “표현을 이렇게 하면 아마 이해가 되실 거다. 설사병 걸린 사람. 생활하는 데 굉장히 힘들고 아마 어제 수능 보면서도 화장실을 가야 되는데 아마 못 가고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며 “지금까지도 잘 이겨내고 공부하느라고 고생 많이 했는데 앞으로 두 팔 쫙 벌리고 용기 있게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꼭 소원 이루라고 꼭 빌고 있고 그렇게 말을 해 주겠다”고 함.


“MB로선 가장 아픈 부분이고 지금 곤혹스러운 부분일 것”
- 정두언 전 의원이 MBC ‘변창립의 시선집중’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다스 소유주 의혹, ‘우리 편을 뽑으라’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지시 등 여러 논란들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힘.


정 의원은 MB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필요한 게 아니라 어쨌든 지금 벌어지고 있다. 불법적인 게 있으면 해야 되겠다. 그런데 사실 딱 떨어지는 게 없다”면서 “김관진 댓글수사에서 MB하고 관련성이 나오니까 김관진을 무리하게 구속시켰는데 또 그것마저 적부심에서 풀려났다. 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


정 의원은 그러면서 “MB 전 대통령이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어쨌든 지금 굉장히 곤혹스러운 입장일 것”이라며 “다스 뭐 이런 것도 사실 본인이 내거 아니라고 그러면 어쩔 수도 없는 거다. 사실 다스 부분은 굉장히 좀 쉽진 않은데 MB한테는 곤혹스러운 또 사안일 것”이라고 전함.


정 의원은 다스에 대해 “지금 그런데 다스는 누구 거냐 라고 묻지만 사실 사람들은 다 MB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상 창업주가 MB”라며 “명의를 다른 사람들 명의로 해놨다. 그런데 그걸 내거 아니라고 하면 그 사람들 것이 되는 거고 내거다 라고 하면 그 다음부터 얘기가 복잡해지는 거니까 지금 결단을 요구하는 거다. 다스에 대해서. 그러니까 MB로선 그 부분이 가장 아픈 부분이고 지금 곤혹스러운 부분일 것”이라고 말함.


“당시에 제가 아픈 상황은 전혀 모르겠어요.”
- 정인근 인천소방서 검암119 안전센터장 소방경이 지난 20일 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행한 화재 당시 건물 3층에서 5살, 3살 남매가 부모와 함께 탈출로를 찾지 못하던 상황에서 구조한 후 상황을 설명하며 한 말.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정 소방경은 암 수술 후 복귀해 근무하던 상황에서 구조. 6m정도 되는 높이에서 아이를 직접 받음. 

- 정 소방경은 “일단 사다리도 갖고 올 틈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몸으로라도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렇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머리만 안 다치게 받으면 충분히 받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또 조금 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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