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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수능연기...대입전형 일주일 씩 순연"

[11월1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최승영 기자2017.11.16 10:17:31

경북 포항시에 5.4 규모의 지진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수능시험 일정이 일주일 뒤로 연기된 가운데 16일 오전 북구 포항고등학교 수험장이 텅 비어져 있다. (뉴시스)

▲경북 포항시에 5.4 규모의 지진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수능시험 일정이 일주일 뒤로 연기된 가운데 16일 오전 북구 포항고등학교 수험장이 텅 비어져 있다. (뉴시스)

“수능 덮친 지진...사상초유의 수능연기”
- 최은옥 교육부 대학정책관이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당초 예정됐던 오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 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학교 등교시간은 수능시간을 보는 상황과 동일하게 변동. 재량 휴업을 하는 학교는 그대로 하고, 하지 않는 학교는 원래대로 등교토록 된 상황. 단 포항 지역은 자체적으로 이틀 간 휴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최 정책관은 연기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지진나고 바로 확인했을 때는 일단 포항지역에도 큰 학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었는데 그 이후에 여진나고 하면서 경북교육청에서 포항 현장을 가서 점검을 하고 또 행정안전부에서도 점검을 했을 때 이 상황이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저희가 알게 됐다”고 설명. “형평성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라서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서 그렇게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부연.


이에 따라 수능시험지 역시 전체 85개 시험지구에서 배부되지 않은 채 보관됨. 보안인력도 강화된 상황. 출제위원들도 일주일 간 더 외출 금지.


최 정책관은 향후 일정에 대해 “앞으로의 대입일정이 전반적으로 일주일 순연될 것으로는 판단을 한다”며 “구체적으로 날짜를 하루이틀 정도 당길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은 저희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검토를 하고 있고 정확한 날짜는 회의를 거쳐서 발표를 할 것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일주일 순연된다고 예상하면 맞겠다”고 전함.


“JSA는 군사작전을 하는 곳 아냐..바로 응사했다면 다 죽는 것”
-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북한군 병사가 총격 속에 JSA를 넘어 귀순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하지 않으며 일각에서 문제제기 하는 데 밝힌 입장. 북한군이 해당병사에게 약 40발의 총격을 가했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병사를 발견하기까지는 6분 가량이 걸림. 병사는 생명의 위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 우리 군 대응을 두고 논란이 인 상황.


김 의원은 북한의 우릴 향해 총을 쏘는데 우리도 뭔가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데 대해 “휴전선은 항상 영토를 방어하고 적을 감시하고 도발하면 격퇴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판문점이라는 데는 전투배치가 이루어진 작전지역이 아니다”라며 “우리 근무자들의 주요 임무는 회담 장소의 기능, 즉 회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라는 임무를 띠고 간 것”이라고 밝힘.


김 의원은 “일반적인 군사작전을 하는 게 아니라 제1번 임무가 안전이고 이번에 북한군이 사격이 시작됐을 때는 그러면 어떻게 하도록 되어 있느냐. 원래 작전지침이 뭐냐. 교전규칙이 뭐냐 이건데 일단은 안전한 곳으로 철수하라가 작전지침”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통상 절차에 대해 부연함. “철수해서 안전을 확보한 후에 그다음에 전투부대가 증원을 한다. 우리 인근에 미군 특수부대도 있고 한국군 기동타격대도 있다. 올 때까지 기다려서 유리한 전투배치를 하고 응사를 해도 그때 가서 판단하고 하라는 것”이라고 함. 그러면서 “바로 응사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건 다 죽는 거다. 다 죽는 것”이라고 덧붙임.


“이제 목포신항을 떠납니다.”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권오복 씨(재근, 혁규 군 큰아버지)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이번 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결정한 데 대한 심경을 밝힘. 미수습지 5명은 권재근, 권혁규, 양승진, 남현철, 박영인 등임. 지난 4월 세월호가 인양되며 선체수색이 시작됐지만 총 9명의 미수습자 중 4명의 유해만 수습됨.


권 씨는 “이러기까지 참 고민도 많았고 그냥 고민이 많았다. 과연 손가락질 나오기 전에 박수받고 떠나야 되는 걸 해야 되는데. 어차피 세월호 안은 텅 비었다. 계속 있다 보면 손가락질 받고 떠나게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국민 세금이나 쓰고”라고 함. 그는 해수부와 선체조사위는 추가 수색할 수 있으니 더 계시라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찾는다는 보장도 없고 깡통, 빈 세월호만 남아 있는데 저걸 세워서 시신을 찾는다? 그렇게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다. 완전히 빈 깡통인데 뭐가 나오겠나”라며 “(국민 세금 쓰는 걸 보고 있기가) 민망하다”라고 함.


그는 “세월호를 아파하고 이렇게 협조해 주신 분들 또 일일이 이렇게 다 거명하기는 힘든데 그 많은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세월호를 후원을 해 주신 분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함.


“MB측 추가 반격 예고”
- 이충재 데일리안 기자가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비판하며 바레인으로 출국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귀국하며 보인 반응 등을 통해 향후 행보를 전망. 사흘 전 출국 당시 ‘군의 정치댓글’ 질문에 “상식에 맞지 않는다,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라"며 불쾌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귀국길에선 ”날씨가 추운데 수고해요“라는 말만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함.


이 기자는 “정치권에선 '치고빠지기'라는 얘기도 있다,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많다”며 “어제 귀국길이 전략적인 침묵이었다는 점은 이 전 대통령과 동행했던 이동관 전 수석이 공개 발언을 하지 않은 점에서도 엿보였다”고 함.


이 기자는 이 전 대통령 측이 이날 "곧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추가 반격'을 예고했다고 내다봄. 그는 “현재 이 전 대통령 측은 재임 시절 확보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반격카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노무현 정부 당시 대북 관련 활동과 노 전 대통령 가족의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를 두고 정치적 반격이 아닌 청와대를 향한 일종의 휴전 신호를 보낸 것이란 해석도 있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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