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회적 책임 방기... 광고수익 사회 환원 필요"

[11월8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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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종합감사에서 일반증인으로 참석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네이버 시장 독과점, 광고수익 사회 환원 필요"

-홍문기 한세대 교수가 8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최근에 법적, 제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는 공익성 있는 콘텐츠를 네이버가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한 가지는 기존에 방송 사업자라든가 신문 사업자들이 하고 있는, 특히 방송 사업자들이 하고 있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편성이 좀 필요하지 않은가. 광고시장에서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한 말.

홍 교수는 검색 서비스라고 하는 영역과 광고시장이라고 하는 영역을 연계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독과점적인 지위를 시장에서 갖고 있고, 여론에 대한 독과점적 지위를 갖게 되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있다그런데 포털 사업자들은 유통사업자이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자에 불과하다고 주장을 하게 되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에 온갖 공들인 아베, 손해 본 장사?”

-최호원 SBS 도쿄 특파원이 8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아베 총리의 후임을 노리는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지 않다고 지적을 하면서 지나친 미일 간의 밀월 관계에 대해서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야당들도 사실 미국의 대일 적자 해소 요구, 군사 장비 구매 압박을 아베 총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앞으로 국회에서 좀 따져 묻겠다고 벼르고 있다며 한 말.

최 기자는 그러나 사실 일본 언론들 사이에서는 비판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앞서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혹평을 했다고 하는데, 일본의 인터넷상에서는 공식 만찬에 일본 개그맨을 부른 것은 지나쳤다정도의 지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우호적인 리포트가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북핵 입장 커 의도적으로 우회한 듯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8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미 양측 입장이 확인된 부분도 있고.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자꾸 조정되는 것에 대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미국 입장에서 한 것 같다며 한 말.

백 의원은 북한 핵문제나 군사옵션에 대해서 좀 더 깊숙이 의논하는 모습이 필요했는데, 미국의 관심사항이 경제 문제에 집중을 한, 또 경제적인 이익에 집중하는 모습들은 아쉬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율 매우 높은 편"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8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혹은 잘 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어봤는데,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73%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계속 70%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 말.

배 본부장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반영된다면 이번 주 후반 다시 대통령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는 소통적폐청산이 꼽혔고, 부정적인 평가는 가장 큰 이유였던 안보가 아니라 과거사 들춤, 보복정치등 정치적인 대통령 입장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 변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나영이 아빠, 출소한 조두순 찾아올까 떨고 있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08, 당시 57세의 남성이 고작 8살이던 여아를 처참하게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사회적 공분을 샀던 건 재판부가 조두순이 술에 취해서, 심신미약에 빠졌다는 이유로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보다 훨씬 낮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이후에 조두순은 복역을 했고 202012월이면 출소를 한다며 한 말.

표 의원은 이후 사건이 알려져서 여론이 일어났지만, 이미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상태라서 2심 재판부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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