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 100일...80% 지지율이 국민 평가"

[8월1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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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오는 17일이면 출범 100일을 맞는다. 문 대통령은 탈권위를 실천하며 ‘개혁’과 ‘통합’을 목표로 국민과 눈높이에 맞춰 ‘변화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뉴시스)

"일단 국민들의 80% 이상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지난 100일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라고 생각하고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7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평가에 대해 한 말.

전해철 최고위원은 "이번 정부의 경우 인수위 없이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고 생각한다""예를 들면 그동안 갈등이 있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국정교과서를 폐지하고 인천 국제공항 등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꾼다든지, 국정원 국내 파트를 폐지하고 성과연봉제를 폐지했다. 입법이 필요하지 않지만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바로 시행해서 국민적인 충분한 공감을 얻고 국민적 지지를 얻은 것이 현재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에 대해 "시스템이 안착됐기 때문에 그 시스템에 의한 인사를 하면 앞으로는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선 상당히 배제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문제도 마찬가지고 동물복지까지 생각한 사육 조건을 만들지 않으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여 집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살충제 달걀'의 원인에 대해 한 말.

남 지사는 "지난번에 AI 조류독감 문제가 크게 되고 나서 저희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등과 친환경 농장을 시험으로 운영을 하자. 이렇게 해서 친환경 농장 운영이 실질적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답이 겠다고 판단이 들면 여기에 대해서 전면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는 20점이라고 주겠습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평가에 대해 한 말.

류여해 최고위원은 "나를 뽑았던 41%, 나를 뽑지 않았던 59%도 국민인데, 59% 국민에 대한 눈높이는 아직 못 맞추고 있다""정치란 것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사랑하고, 그게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한 쪽 국민들은 불편해하고 힘들어 하고 있고, 또 어떤 경우라도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는 것은 저는 옳지 않은 모습이라고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의 전체적인 조사가 완료됐다고 보지 않습니다."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 17일 본격 활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활동에 대해 한 말.

박범계 위원은 "지금은 국정원 TF, 적폐청산 TF에서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부터 시작됐던 원세훈 심리전단의 여러 여론조작 사건 외에 13, 14개 정도의 이슈들에 대해서 지금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조사결과들이 속속 검찰로 넘어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강조되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국정원에서 이를 근거로 한 일들을 수사하는 것은 잘하겠으나 과거 검찰조직 내에서 있었던 그러한 자체의 적폐들,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관련된 것들을 제대로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차피 타율적인 방법에 의해서 조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운 문무일 검찰총장의 새로운 검찰이 이 부분까지도 수사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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