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욕하는 회장님...종근당 병 주는 제약회사"

[7월1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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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연합뉴스)


"매일 욕하시는 회장님...종근당은 병 주는 제약회사였다"

-종근당 전 운전기사가 14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종근당이라는 회사가 다른 분야도 아니고 약을 만드는, 사람의 병을 낫게 하고 사람의 병을 고치는 회사인데, 외부적으로는 신망과 덕망을 얻을 수 있는 회사지만 내부적으로는 사람을 병을 주고 사람을 상처 주는 그런 부분이 너무 안타깝다며 한 말.

그는 차 안에서 운행 중에 회장이 회사에 있는 여자 비서 분들이나 회사 임직원 분들에게 더 심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다 내려놓지 못해, 국민들 피로감 느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어떤 중요한 정치적 상황에서 국면을 풀어가는 국정운영 능력에서 볼 때 늘 기회를 놓치고 몇 박자 타임을 잃어버렸다며 한 말.

민 의원은 민심이라고 하는 것이 싸늘하고 냉혹한 데 어떤 때는 자기가 먼저 부서지고 매 맞고 희생하고 잊혀질 때에는 잊혀질 줄도 알고 그런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자꾸 뭔가를 부여잡으려고 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읽혀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바른정당 미래 비전 갖고 느낌 좋아..,중도우파 확신 하고 입당

-박종진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 14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앵커를 할 때 중도를 지키려고 했지만 약간 중도우파, 중도좌파를 왔다 갔다 했다. 특히 마흔 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중도우파 쪽으로 갔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정확히 맞는 당이 바른정당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한 말.

박 위원은 내가 정치를 하겠다고 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라는 것은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하는 사람도 없고, 하지 않겠다고 해서 정치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경험을 해보니까 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유라, 앞으로 폭탄 증언할 가능성 많아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가 14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정유라 씨가 실질적으로는 앞으로 계속해서 특검과 검찰에 협조해서 삼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폭탄증언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며 한 말.

노 변호사는 다만 전문증거에 해당하느냐, 아니면 정말로 본인이 들어서 알고 있는, 취득해서 알고 있는 지식 혹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얘기냐. 이것은 조금 구분해 봐야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미FTA, 과도한 기대할 수도...추측 자제, 페이스지켜야"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재협상 절차나 재개정 절차든 조금 조심스러운 게 우리 쪽에서 자꾸 추측을 하면서 물러설 부분이 있느냐, 절충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우리 측 의도와는 달리 상대편에 과도한 기대를 줄 수도 있다. 이게 늘 상대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라며 한 말.

김 본부장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때 소위 쇠락한 러스트벨트의 근로자 표를 많이 얻었다. 그래서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도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에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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