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추경, 한국당이 찬성할 때까지 기다린다"

[6월2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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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3선 도전하면 서울시장 선택지에서 사라질 것”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 경쟁하지 않겠다며 한 말. 이 시장은 “야권에 유용한 자원이 무한대로 있지 않기 때문에 서로 손상을 입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시장이 3선 하신다고 하면 같은 성향의 식구들끼리 ‘하지 마세요’라고 할 순 없다. (서울시장 선거는) 선택지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제 이익이 아니라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선택해야 하지 않나”라면서 “무대에 올려주시면 해 보겠다”고 했다.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 윤후덕(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자리 추경 심의 예결위 개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추경, 직권상정 안 돼…한국당과 대화해 접점 찾아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예결위원장의 추가경정예산안 직권상정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든 협의하고 대화해서 의사일정도 잡고 해야 한다”며 한 말. 윤 의원은 “이 추경에 대해서는 야3당 정책위의장이 심사에 착수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발표한 적이 있다”며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도 이 문제가 정책위의장 영역의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하느라고 합의문제에서 빠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 추경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한 번 더 회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임시국회에서는 어렵지만 6월 말일까지는 해낼 수 있다”며 “오늘 물꼬를 틀어주고 각 상임위에서 추경 심의에 착수하면 다음 주 화요일 정도에는 예결위에 올 수 있다. 그러면 말일에는 추경을 의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발의…국회 성원 부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한 말. 안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가에게 초안 작성을 부탁드렸다. 나름대로 완성도를 높인 법안”이라며 “그럼에도 이 법의 통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래서 입법제정 필요성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의 발의서를 받고 있다. 150명을 목표로 한다”며 “그 명단을 국민들이 원하면 결단을 해서라도 공개할 것이다.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을 반대하면 재산 몰수를 반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조국 수석 출석 요구는 정치공세…쉽게 동의할 수 없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국회 운영위원회에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민정수석이 출석한 전례가 거의 없다”며 한 말. 백 의원은 “운영위를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비서실장이 나와서 답변을 하는 것이 관례”라며 “기존의 관례와 국민들의 정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조국 수석이 과연 출석해서 해명할 필요까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큰 사건에서조차 우병우 전 수석이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금 이 국면에서 과연 조국 수석이 나와서 그렇게까지 해명을 해야 할 상황인지에 대해서 저희는 큰 의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논란과 관련해서는 “탁 행정관의 발언내용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원들끼리 어제 의견을 많이 나눴고, 청와대 측에 부적절한 행동이고 그것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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